논산계룡교육지원청, 코로나19 감염 예방 ‘총력’

  • 전국
  • 논산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코로나19 감염 예방 ‘총력’

학생 밀집지역 1일 2회씩 순찰 강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용 마스크 6,500여개 배부

  • 승인 2020-02-29 01:3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보도자료 사진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유미선)이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대책반을 가동하면서 관내 모든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정부의 재난 위기 경보수준에 맞춰 관내 학생과 교직원들의 중국, 홍콩 등 방문자를 파악해 자가격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대구와 경북지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을 파악, 매일 학교 자체적으로 관리가 되도록 안내하고 상황실에서 확인하고 있다.



또 개학이 3월 9일로 연기됨에 따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학생 수를 파악하여 학교 차원에서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교육지원청이 파악한 긴급 돌봄학생 현황은 초등학교 14개교 149명, 14개 유치원에서 101명이 파악되어 3월 2일부터 돌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휴업 기간 중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자체개발한 ‘놀뫼쌤’수학원격강의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육지원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용 마스크 6,500여개를 27일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배부를 완료했고, 생활지도를 위해 27일부터 논산시내와 계룡시내의 학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일 2회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학원과 교습소에서도 자율적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소독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유미선 교육장은 “관내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이 단 한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감염병 예방조치를 하고 있으며 논산, 계룡시 지자체 및 시민과 함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병이 종식될 때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