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매·우호결연도시, 수원시에 마스크 7만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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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매·우호결연도시, 수원시에 마스크 7만매 기부

캄보디아 시엠립주, 중국 주하이시, 지난시에서 염태영 시장에게 공식서한 기부 의사 밝혀

  • 승인 2020-03-26 13:3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수원시청사
수원시의 국제자매·우호결연도시들이 잇달아 "수원시에 마스크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26일 밝혀왔다.

국제자매도시(2004년 자매결연)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핀 프락(Pin Prakad) 부지사는 지난 20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공식서한을 보내 "수원시의 코로나 19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수술용) 마스크 2만 매를 기부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왔다.

또 중국 주하이시(2006년 우호결연) 야오이성(姚奕生) 시장은 지난 23일 염태영 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수원시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낀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N95 마스크(먼지 여과율 95% 이상) 2만 매를 수원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공무원과 의료진들이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 지난시(1993년 자매결연)도 "수원시에 수술용 마스크 3만 매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대한적십자사에 협조를 구해 기부의향서를 23일 수원시에 전달했다.

세 도시가 수원시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마스크는 7만 매(N95 2만 장, 수술용 5만 장)으로 수원시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마스크를 수령한 이후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세 도시가 지원하는 마스크는 수원시가 자매·우호 도시와 꾸준히 다져온 우정의 결과"라며 "자국에도 코로나19가 발생한 상황에서 오랜 친구인 수원시민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준 세 도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전 세계 6개 대륙 18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국제자매결연도시는 14개, 국제우호결연도시는 4개다.
수원=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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