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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미니시리즈「연애의 기초」윤해영 샘많고 못된성격 변신 극중 김희애 애인 가로채는 방송작가役 프리선언후 첫작품…강한 이미지 주고파

  • 승인 1995-11-11 00:00
  • 신문게재 1995-11-11 9면
상큼한 미모의 탤런트 윤해영(23)이 「매력적인 여우」로 변신했다.

윤해영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MBC TV의 미니시리즈 「연애의 기초」에서 방송작가 송승희 역을 맡아 악역으로의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

그녀는 이 드라마에 서 극중 선배 작가인 김희애를 모든 면에서 앞서려는 욕심 많은 아가씨 로 나온다.

심지어는 김희애의 두번째 남자애인까지 가로채 드라마를 긴장과 갈등으로 몰고 가는 장본인이다.



『발랄하고 통통튀는 역할은 비 숫하지만, 시샘많고 못된 성격은 지금까지의 배역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로 생각해요.』

그녀의 이번 드라마는 지난 5월 sbsTV의 전속계약 해제와 함께 프리를 선언한 이후 첫번째 작품.

처음엔 연기자들과 친하지 않아 무척 낯설었지만 선배 및 동료연기자들의 배려로 마음이 무척 편해졌다는 소감이다.

특히 방송작가로서의 실감난 연기를 위해 평소 친하게 지내던 작가 정지우씨의 조언을 많이 참조하고 있단다.

정지우씨와는 「사랑과 우정」, 「그대의 창」, 「공옥진」을 통해 작가와 연기자로서 돈독한 친분을 유지해 왔다는 것.

또 가급적 의상과 헤어 스타일등에서 지적인 이미지가 풍기면서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 위 한 변화를 준비 했다.

『신인시절에는 몰라서 잘못했는데 이제는 알아서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요. 무조건 시켜만 주세요.』

데뷔전 CF모델로서 이미 꽤많은 팬들을 확보해온 윤해영은 이제는 「연기자 윤해영」으로서의 강한 이미지를 뿌리 내리고 싶단다.

방송출연은 계속해 왔지만 자신이 만족할 만큼의 독특한 영역을 쌓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항상 잔존해 왔었던 것이다.

『드라마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이후 쇼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 하고 싶다』는게 윤해 영의 작은 바람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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