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협동조합 고용촉진 기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다양한 협동조합 고용촉진 기대”

협동조합기본법 민ㆍ관합동설명회… 사회단체 등 200여명 관심집중

  • 승인 2012-05-15 18:39
  • 신문게재 2012-05-16 6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 협동조합기본법 민ㆍ관 합동 설명회가 15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려 지역의 사회단체와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동조합설립과 운영에 대한 기본법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민희 기자
▲ 협동조합기본법 민ㆍ관 합동 설명회가 15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려 지역의 사회단체와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동조합설립과 운영에 대한 기본법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민희 기자
오는 12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협동조합기본법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민ㆍ관 합동 설명회가 15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충남도와 특임장관실(장관 고흥길)이 추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대전과 충남ㆍ북 소속 공무원과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이 있는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협동조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최유성 특임장관실 제2조정관의 협동조합기본법에 대한 소개에 이어 '사회적경제 흐름과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이철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의했다.

또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및 협동조합 운동 전개과정 이해 ▲협동조합간 연대 및 지역연계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밖에도 제도 시행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관계 공무원들의 실무적 준비와,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 및 시민단체 회원들의 협동조합 설립 및 전환에 필요한 사항이 소개됐다.

조윤명 특임차관은 “스페인의 축구팀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미국의 선키스트, 스위스의 미그로 등 협동조합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협동조합 설립이 자유로워지면 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 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이날 환영사를 통해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도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3.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4.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5.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1.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2.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3. ‘몸짱을 위해’
  4.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5.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