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글로벌 파워'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글로벌 파워'

해외 명문대 출신ㆍ재학생, 연구 방문 잇달아 세계적 수준 교육ㆍ연구기관 자리매김 '입증'

  • 승인 2012-08-07 18:31
  • 신문게재 2012-08-08 3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미국 MIT, 독일 튀빙겐 대학 등 해외 명문대학 출신 및 재학생들이 분석과학기술을 배우기 위해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을 노크하고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충남대가 2009년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학연협력 연구중심 특화전문대학원인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이하 GRAST, 원장 정광화)은 MIT, 튀빙겐 대학, 말라야 대학(말레이시아) 출신 해외 우수인력들이 분석기술을 배우기 위해 GRAST를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MIT에서 화학공학 및 생물학을 전공한 세레누스 호아씨는 포스닥 신분으로 GR AST 안현주 교수의 실험실에서 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6일에는 말레이시아의 최고 명문인 국립 말라야 대학 출신의 림 키안 키힘(Lim Kian Khim)씨가 글라이코믹스를 이용한 암 바이오마커 발굴 글리칸 프로파일링(Glycan Prog iling)에 대한 공동 연구를 위하여 GRAST를 방문했으며, 6개월간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오가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독일 튀빙겐 대학의 학부생 메멧 고까야씨와 엘레나 마키노씨도 지난 1일부터 두 달여간의 인턴십 과정으로 분석기술을 배우게 된다.

해외 유명 대학 출신 학생들이 분석기술을 배우기 위해 GRAST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은 GRAST가 분석과학기술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의 정광화 원장은 “GRAST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 인재가 함께 어우러져 연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