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전파하는 백의의 천사

  • 사람들
  • 뉴스

나눔문화 전파하는 백의의 천사

혜천대 간호학부 '어린이재단 홍보단' 발대… 캠페인ㆍ봉사 등 앞장

  • 승인 2013-04-10 18:22
  • 신문게재 2013-04-11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10일 혜천대 진리관에서 간호학부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재단 홍보단' 을 발대했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10일 혜천대 진리관에서 간호학부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재단 홍보단' 을 발대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해서 몸과 마음의 행복을 전하는 백의의 천사가 될거예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10일 혜천대(총장 정영선) 진리관에서 박미영 혜천대 간호학부장, 최명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혜천대 간호학부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기 위한 '어린이재단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3월 진행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혜천대간의 가족회사 협약에 의거,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두 기관간의 산학협력과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지원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단원이 되기 위한 기본 소양교육과 기부 교육, 자원봉사활동 오리엔테이션, 1단원 1후원 구좌 신청 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단'으로서의 기본 교육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향후 나눔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과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고, 학교폭력과 아동성폭력 예방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박미영 혜천대 간호학부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행복을 전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단' 활동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참으로 대견하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앞으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시간들이 모여 이루어질 소중한 활동들이 나비효과처럼 큰 결과로 돌아와 아동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히고 홍보단원들을 격려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5.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3.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4. 헌법파괴 비윤리적 2025 인구주택총조사 국가데이터처 규탄 기자회견
  5. 홀트대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전아동기관단체와 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