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분할모집 금지'…모집군 변화 주의하세요

[충남대]'분할모집 금지'…모집군 변화 주의하세요

대부분 학과 '수능 100%' 반영…'가'군 651명·'나'군 674명 모집

  • 승인 2015-12-03 14:44
  • 신문게재 2015-12-04 1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6 대학입시 정보 박람회]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총장 정상철)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651명과 '나'군 674명으로 나눠 총 1325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선발했다면 정시모집은 수능과 실기 위주의 전형들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학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 반영 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준점수)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가'군의 스포츠과학과 체육교육과와 '나'군의 음악과, 관현악과, 회화과, 조소과, 디자인창의학과, 무용학과는 실기고사 점수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학생은 수학B 성적에 20%의 가산점을,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학생은 국어B 성적에 10% 가산점을 받는다. 수학과, 수학교육과, 의예과, 수의예과와 예체능 계열은 가산점이 없다.

올해 또한 정시모집 전략의 관건이 지난해부터 시행된 학과내 분할모집 금지조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의 모든 학과는 오로지 한 개의 군에서만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다만 동일모집단위 선발 인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 분할이 모집가능하다. 이에 따라 선발 모집군의 변화는 입시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남대도 올해 공과대학, 생활과학대학을 '나'군으로 이동했으며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가'군에 배치됐다. 또한 공과대학의 '고분자공학과'와 '유기소재섬유시스템공학과'가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유기재료공학과'로 통합됐다.

충남대 수능성적 산출방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별 취득한 표준점수(탐구영역은 반영 2과목 합)에 '영역별 반영점수÷200'을 곱해 환산한 점수를 합산해 산출한다.

자신의 수능 환산점수를 산출하기 위한 보다 정확한 방법은 충남대 입학본부 홈페이지(http://ipsi.cnu.ac.kr)의 '(입학정보)-수능산출(정시)'에서 2016학년도 정시 충남대 수능성적 계산하기에 자신의 표준점수 성적을 입력해보면 충남대 수능 환산점수가 산출된다.

이를 입학본부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는 2015학년도 정시 전형결과와 비교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면 지원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구승모 충남대 입학본부장은 “지난해보다 정시모집의 선발 인원이 줄어들어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향지원보다는 적정 및 소신지원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2016학년도 충남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4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www.jinhakapply.com)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대 입학본부 홈페이지(ipsi.cnu.ac.kr)에서 참고하면 된다. 문의사항 입학본부 대표번호 1644-8433(내선번호 1번).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2. [기고]대형복합화력 증설 멈추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을
  3.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4. 세종시의회 100회 임시회 "힘차게 나아갈 것"
  5. 충남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서 그린바이오 인재 교육
  1.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2.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재가노인지원기관과 보건 업무협약
  3.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4. 이너사이드, 현대백화점 충청점서 '유얼거트' 팝업스토어 개최
  5.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5기 해단식 진행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