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만땅]자식을 훌륭하게 키우려는 이름 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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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만땅]자식을 훌륭하게 키우려는 이름 사임당

[원종문의 오복만땅] 8.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 승인 2016-07-15 11:05
  •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 신사임당/이당 김은호가 그린 표준영정/출처=나무 위키
▲ 신사임당/이당 김은호가 그린 표준영정/출처=나무 위키


조선시대의 여성상은 유교적 영향으로 매우 수동적이고 제한적이었으며 여성은 글을 배우는 것조차 지극히 어려웠던 조선왕조가 요구하는 유교적 여성상에 만족하지 않고,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생활영역을 스스로 개척한 여성!, 아들을 과거시험에 나가서 장원급제를 아홉 번이나 하도록 길러낸 여성!, 여성은 대문 밖으로 함부로 나가기도 어려웠던 조선시대 연산군 때에 글을 배우고 , 시를 짓고, 그림에 능하여 대표적인 여류예술가로 인정받은 여성!, 대한민국 지폐 중에서 가장 고액권인 오 만원권 지폐에서 미소 짓는 여성!, 그 이름 사임당이시다.

1504년에 강원도 바닷가마을 북평촌(北坪村), 지금은 동해시에 속하는 마을에서 평산 신씨 신명화(申命和)의 딸로 태어나 열아홉 살에 서울에 사는 덕수 이씨 집안으로 시집을 갔다. 결혼하고 몇 달 뒤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홀로된 어머니를 모시고 강릉에서 몇 년을 지내게 되었다.

남편인 이원수(李元秀) 는 서울에서 벼슬살이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꿈속에 용(龍)이 나타나 강릉에 있는 처가로 들어가는 꿈을 꾸고, 서울을 떠나 강릉의 처가에 갔는데 사임당도 용이 집으로 들어오는 같은 꿈을 꾸었다고 한다.

이때의 만남으로 잉태되어 아들을 낳으니 꿈속에서 용을 보았다고 볼 見, 용 龍으로 이름을 현용(見龍)으로 지었다. 見 자는 볼 견, 보일 현, 나타날 현으로도 쓰는 글자이다. 용꿈을 꾸고 아기를 낳은 산실(産室)은 몽용실(夢龍室)로 이름하고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부부가 똑같이 용꿈을 꾸고 낳은 귀한 아들 현용(見龍)! 훌륭한 큰 인물로 키우려는 마음에 여러 가지 깊은 생각 끝에 당시에 조선보다 훨씬 큰 나라, 학문도 발달된 나라는 중국이고 중국의 역대 왕들 가운데서도 문왕(文王)이 매우 훌륭하였으며 문왕의 훌륭함은 그의 어머니 태임(太任)이란 여성이 훌륭하였음을 알게 된다. 문왕을 훌륭하게 키워낸 태임(太任)을 본받아 자신도 현용(見龍)을 훌륭하게 키워야겠다고 다짐하여 태임을 스승으로 본받겠다는 뜻에서 스승 師자와 태임의 任자를 써서 사임당(師任堂)이란 이름을 스스로 지어서 쓰게 된다.

문왕을 훌륭하게 키워낸 태임을 스승으로 본받아, 아들을 잘 키운 것인지 잉태할 때 부부가 같이 용꿈을 꾸어서인지 현용(見龍)은 23세에 과거시험에 응시하여 천도책(天道策)이라는 글로 장원급제를 하고 25세를 전후하여 장원급제를 아홉 번을 하였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장원을 거듭하고 벼슬길에 오르게 되자 다시 이름을 지으니 귀고리 이(珥) 자로 이름을 지었다.

글자를 반으로 나누면 임금 王자와 귀 耳자로 나누어지니 관직에 나가면 임금님의 귀가 되어 백성들의 소리를 잘 듣고 임금에게 전하고, 임금의 말과 뜻은 백성에게 잘 전하란 뜻에서다. 성씨가 李씨라 李 珥(이이)가 성명이고 李 栗谷(이율곡)은 아호다.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이사, 한국작명가협회 작명시험 출제위원장, 국제뇌교육대학원 성명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명리학 전문과정과 경희대 성명학 전문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름 전문가’로 활동하며 ‘한국성명학 총론’, ‘명학신서’, ‘이름과 성공’ 등의 저서를 발표했습니다. 문의 010-6891-7897. 사무실 042)223-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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