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내포의 어머니 같은 용봉산, 마음 나누는 행사 뜻깊어”

안희정 충남지사 “내포의 어머니 같은 용봉산, 마음 나누는 행사 뜻깊어”

  • 승인 2016-10-03 11:51
  • 신문게재 2016-10-04 11면
  • 내포=맹창호 기자내포=맹창호 기자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별빛 걷기대회]

유럽을 순방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사진>는 이날 이정구 내포신도시건설본부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용봉산은 내포신도시 상징”이라며 “넉넉한 품을 내주고 지켜보는 어머니와 같은 용봉산을 우리가 함께 걷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내포신도시는 21세기 환황해 경제시대를 준비하는 충남의 미래이자, 지속가능한 도민의 행복가치를 견인하는 새로운 발전의 표상”이라며 “이번 대회가 내포신도시를 바로 알고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길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를 자연과 사람의 조화, 첨단과 전통의 공존, 아이부터 어른까지 골고루 행복한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안 지사는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21세기의 트렌드로 규정하고 “참가자의 성찰과 휴식, 그리고 위안을 얻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달과 별, 꽃, 나무와 물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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