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만땅] 백성의 믿음이 없으면 나라 자체가 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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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만땅] 백성의 믿음이 없으면 나라 자체가 설 수 없다

[원종문의 오복만땅] 23. 민무신불립

  • 승인 2016-11-11 00:01
  • 원종문 동양철학원 원장원종문 동양철학원 원장
▲ 사진=연합 DB
▲ 사진=연합 DB

재물 재(財), 재물 화(貨), 저축할 저(貯), 재물 자(資), 재물 주(䝬), 재물 성(貹) 재물 즉, 돈과 관련된 글자에는 조개 패(貝)가 들어가는 글자가 아주 많다. 옛날에는 조개껍질을 화폐(돈)로 사용한데서 기인한다.

공자(孔子)를 따르는 수많은 제자들 중에서도 조개패(貝)자가 들어가는 이름의 자공(子貢)이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공자의 제자들 중에 제일 큰 부자였으며, 공자가 제자들과 지방을 순회할 때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한 제자라 한다.

어떻게 하면 나라를 잘 이끌어 갈수 있을지 정치에 대해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물었다. 공자가 제시한 정치는 “ 먹을거리(경제)를 넉넉하게 풍요롭게 하고, 군비(국방)를 충분하게하고, 백성들의 믿음을(민심)얻는 것이다.” 라고 했다.

자공이 다시 묻기를 “부득이하게 이 세가지중에 하나를 버려야할 경우가 생기면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공자가 답하기를 “ 군비(국방)을 버려야한다” 나라를 지키는 국방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러나 군비가 좀 부족하고 허술해도 백성이 배불리 잘 먹고 생활이 넉넉하며 온 백성이 군주를 믿으면 나라가 유지 된다는 것이다.

자공이 다시 묻기를 남은 두가지중에 하나를 더 버려야 한다면 어찌해야 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먹을 것(경제)을 버려야지” 라고 했다.

국가를 지킬 국방은 참으로 중요하지만 백성들이 먹고사는 문제, 경제가 더욱 중요하며, 이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 가장 중요하여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국민들의 믿음, 국민들의 신뢰(信賴)라고 공자는 말했다.

▲ 사진=연합 DB
▲ 사진=연합 DB

민심은 천심이라고도 하는데 요즈음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 매우 걱정스럽다.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백성의 믿음이 없으면 나라 자체가 설수 없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 지지도가 5% 라고 한다. 국민의 95%가 신뢰하지 않는 대통령이라면 참으로 걱정스럽다. 최대한 빨리 국민의 믿음을 회복하는 정치가 되어야 먹고사는 문제(경제)도 살릴 수 있고, 나라를 지키는 (국방)문제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모든 문제들 제반사항이 믿음의 바탕위에서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사회의 모든 문제들은 믿지 못하는 불신(不信)으로부터 초래 된다.

부부가 믿음을 잃어 믿을 수 없으니 이혼을 하게 되고, 선생을 믿지 못하고, 자식을 믿지 못하니 봉투 들고 학교로 찾아가기도 한다.

학생이 자신의 실력을 믿지 못하니 시험에 부정을 저지르다 적발되고, 자신을 믿지 못하고, 윗사람을 믿지 못하니 아부 아첨이 늘게 되고 부당한 죄를 저지른다. 주변어디나 만연되어있는 불신풍조가 우리사회를 병들게 하고, 발전과 번영을 가로막는다.

예수와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기독교인이 될 수 없고, 부처님을 믿지 못하면 스님이 되지 못하듯이 부부는 서로 깊은 믿음이 있어야 부부이고, 가족은 가족 서로 간에 믿고 신뢰하는 가족이라야 반듯한 바른 가정이다.

온 나라가 최순실 과 최태민에 연결되어있는 사람과 그에 연계된 문제들로 나라가 밤이나 낮이나 정말 야단법석이다.

야단법석(野壇法席) 이란 말은 매우 시끄럽고 떠들썩하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원래의 뜻은 불교의 용어이며 넓은 들판에서 부처님이 설법하는 것을 듣고, 이 사람, 저 사람 모여들어 많은 청중이 모여드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부처님의 설법을 듣는 자리면 당연히 엄숙하고 경건함이 마땅하지만, 점점 더 여러 사람으로 늘어나 많은 청중들이 모이면 자연이 시끄럽게 되고 떠들썩하여 야단법석을 떫게 되는 것이다.

요즈음 광화문 광장에도 야단법석이고, 신문 잡지나 라디오, 텔레비전 어디나 야단법석이다. 하루속히 국민이 믿을 수 있도록 정치가 바로서야하고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경제가 살고 국방이 지켜지고, 백성이 살고 나라가 산다.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이사, 한국작명가협회 작명시험 출제위원장, 국제뇌교육대학원 성명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명리학 전문과정과 경희대 성명학 전문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름 전문가’로 활동하며 ‘한국성명학 총론’, ‘명학신서’, ‘이름과 성공’ 등의 저서를 발표했습니다. 문의 010-6891-7897. 사무실 042)223-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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