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같은 귀성길, 미리 알고가면 편하고 빨라요

전쟁같은 귀성길, 미리 알고가면 편하고 빨라요

27일 오전 출발 피하고 우회도로 미리 알아두고…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필수

  • 승인 2017-01-24 12:39
  • 신문게재 2017-01-26 9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행복한 설] 고향가는 길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 갈 생각에 시민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렌다. 하지만, 꽉 막히는 도로는 모두가 반갑지 않은 현실이고 즐겁던 마음도 달아나게 한다. 때문에 막히는 시간과 도로는 최대한 피해가는게 상책이다.

'고향 가는 길'은 명절 전날인 27일 오전에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6일 저녁이나 27일 오후에 출발하는게 좋을 것으로 점쳐진다. 여기에 설 연휴에는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속도로 우회도로와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하면 시간 절약과 안전한 고향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와 우회도로 교통예측 결과=국토교통부는 교통정보 공유 협약기관인 팅크웨어와 함께 명절연휴 기간 가운데 정체가 가장 심한 고속도로와 우회도로를 분석해 교통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휴는 기간이 짧았던 2016년 추석, 2015년 설 연휴와 비슷하게 명절 전날인 27일 오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회국도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경우 매송~서평택 구간은 정체가 가장 심한 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시간 16분이 소요되는 반면에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2시간 46분으로 30분 단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오후 1시~12시에도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보다 28분 빠른 1시간 13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양재~안성구간은 27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가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간대에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17분 빠른 1시간 38분 만에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오전 11시~오후 5시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7분 빠른 1시간 8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안성~목천 구간은 가장 막히는 시간대가 27일 오전 2시~오후 3시로 예상됐다. 소요 시간은 고속도로와 우회도로 모두 1시간 40분으로 분석됐다. 전날 막히는 시간대인 오전 11시~오후 12시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48분으로 9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용인~여주 구간은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6일(오후 3시~12시)과 27일(0시~오후 12시) 모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편이 각각 36분(52분)과 30분(65분) 빨리 통과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곤지암~이천 구간 역시 26일(오후 10시~11시), 27일(0시~오후 2시) 모두 고속도로가 각각 6분(22분), 15분(32분) 단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대소~오창 구간은 26일(12시~오후 20시)엔 고속도로가 5분(1시간 5분), 27일(오전 2시~오후 5시)엔 우회도로가 10분(49분)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나들이·성묘 등으로 인해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과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상황이 수시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에 반드시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해야 한다.

국토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정확하게 수집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지·정체가 잦은 고속도로 73곳에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진입 전 경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국도 14곳에서 도로전광판(VMS)으로 고속도로 혼잡 상황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도로 노면에 매설된 검지기와 노변 기지국에서 수집한 실시간 소통정보로 민간 내비게이션에서도 경로 탐색에 활용되는 만큼 정확도가 높아 지·정체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누리집(www.its.go.kr)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정보를 제공, 구축이 안돼서 소통정보 및 돌발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었던 구간은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교통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돌발정보 즉시알림서비스' 확대=그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되는 돌발 상황에 대해 차량 내 운전자가 미리 알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시행 중이였던 '돌발정보 즉시알림서비스'를 전국 국도까지 확대하여 도로교통 안전성 향상과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폰앱, 인터넷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앱인 '고속도로 교통정보'와 '통합교통정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및 최적 출발시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실시간 지정체 상황, 혼잡캘린더, 임시 개통도로, 갓길차로 운행현황, 휴게소정보 등도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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