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산학융합원 1호 입주기업, 미국시장 개척

  • 전국
  • 당진시

당진 산학융합원 1호 입주기업, 미국시장 개척

  • 승인 2017-04-14 11:02
  • 신문게재 2017-04-17 17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이은사코리아, 연내 100만 불 수출 목표





당진시에 위치한 이은사코리아수출입무역주식회사(대표이사 박순오, 이하 이은사코리아)는 지난 5일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은사코리아는 지난 2월 미국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및 해외직구몰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대미 수출을 시작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국내산 특히 충남도내 우수공산품과 당진의 우수 농·특산물로 올해 수출 총 목표액은 미화 100만 불(약 11억3500만 원) 규모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에 앞서 이은사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중국 하얼빈에 50만 위앤화 규모의 상품 계약을 체결해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부터 수출기업화지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시는 사드배치 갈등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내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지역 향토기업의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순오 대표이사는 “당진과 국내의 우수상품을 1차 100만 불 규모로 자유롭게 공급하기로 했다”며 “올해 하반기 해외직구몰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미국과 중국에 더 많은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이은사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당진으로 옮겨온 뒤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충남산학융합원이 준공되면서 이곳으로 본사를 이전해 더 높은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2.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