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게임순위 1위 독주…'인기 비결은?'

  • 스포츠
  •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순위 1위 독주…'인기 비결은?'

  • 승인 2017-05-01 11:0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4월 4주차 주간 온라인 게임순위에서 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점검 기간만 되면 항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에 '롤점검'이 기록되는 대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이 게임은 지난 3월을 기점으로 게임순위 1위 독주중인데요. 이유를 한번 알아볼까요?

▲ 롬챔스 스프린 시즌 우승 팀인 SKT T1/사진=OGN 방송캡쳐
▲ 롬챔스 스프린 시즌 우승 팀인 SKT T1/사진=OGN 방송캡쳐

#롤챔스 스프링 시즌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독주하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로는 '롤챔스 스프링' 시즌의 흥행을 꼽을 수 있습니다.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는 꾸준히 사랑받아 왔는데요. 특히 지난 1월에 개최한 '롤챔스 스프링' 시즌은 3월 2일 3강구도로 불리는 SKT와 KT의 1라운드 마지막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당시 두 팀의 경기는 '역대급 명경기'로 불리면서 해외 게임팬들에게 "새벽에 잠 안 자고 봐도 후회없는 경기였다"는 등의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롤챔스는 실시간 검색 순위 뿐 아니라 현장을 중계하는 경기장까지 만석을 채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팀은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만나 화제성을 더 크게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SKT T1이 우승을 이뤄내면서 지난해 우승했던 2017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진출도 확정지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다양한 스킨과 빠른 메타
리그오브레전드의 다른 이유 중 하나는 같은 기술도 다르게 선보이는 다양한 '스킨'과 체제를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다양한 챔피언을 활용할 수 있는 메타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말에 출시된 '신의 권 리신'은 전설급 스킨으로 불리면서 폭발적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 다른 스킨들도 줄줄이 등장하면서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리신의 스킨 때문에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덕분에 리신충 증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요.

또 메타는 꾸준한 패치노트를 통해 OP 챔피언, 1티어 챔피언, 아이템 버프, 너프가 꾸준히 변화하고 있는데요. 이에 다양한 챔피언들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타 기여도를 통한 탱커형이 유리하다가도 딜탱용으로 메타가 바뀌는 등 챔피언의 픽 변화가 상당하죠.

#다양한 게임모드 로테이션
리그오브레전드는 다양한 게임모드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각 모드가 로테이션 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면서 빠른 스킬을 선보이는 URF(우르프)모드는 이벤트가 끝나면 아쉽다고 원성이 자자하기도 했습니다.

또 팀 전체가 하나의 챔피언으로 경기를 치르는 단일챔 모드도 관심을 끌었는데요.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등 유틸 챔피언들의 경기는 유튜브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죠.

5명만 할 수 있던 롤이 한팀에 6명까지 가능토록 진행한 핵사킬 모드도 관심을 모았고 최근엔 칼바람 나락과 비슷한 전설의 포로 왕 모드까지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다양한 이벤트의 로테이션으로 롤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조훈희 기자

4월 4주차 게임순위 기사보기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