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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냄새가 나지 않는 이유
어느 지체 높은 귀부인이 의사를 찾아와 고민을 털어 놓았다.
“선생님,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제게는 오래된 고민이 하나 있어요.
제가 방귀를 너무 뀐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냄새나 소리가 나는 건 아니에요.
사실은 이 방에 들어온 뒤에도
수십 번은 방귀를 뀌었을 거예요.
놀라셨죠?
냄새나 소리가 없으니 아셨을 리가 없죠…
어떻게 하면 방귀를 줄일 수가 있을까요?”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한참 생각하던 의사가 처방전을 내놓았다.
“뭐가 문제인지 알겠습니다.
우선 이 약을 일주일 간 복용하시고
다시 진찰을 받으러 오시오.”
일주일이 지나 다시 의사를 찾아온 귀부인은
화가 잔뜩 난 목소리로 의사에게 따졌다.
“선생님,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이예요.?
그 약을 먹고 나서부터
제 방귀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물론 여전히 소리는 나지 않지만… ”
그러자 의사기 싱긋이 웃으며 대답했다.
“경과가 아주 좋은 편이군요.
부인의 축농증은 어느 정도 나은 것 같네요.
자, 이제부터는 난청(귀) 치료를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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