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섬머] SKT T1, 삼성 갤럭시 ‘3강’ 맞대결, 왕관의 주인은?…두 팀의 상대전적은?

  • 스포츠
  • 게임

[롤챔스-섬머] SKT T1, 삼성 갤럭시 ‘3강’ 맞대결, 왕관의 주인은?…두 팀의 상대전적은?

  • 승인 2017-07-13 16:2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OGN 방송캡쳐
▲ /사진=OGN 방송캡쳐

2017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섬머 시즌 2라운드가 ‘리프트라이벌즈’ 이후 재개된 가운데 13일 '3강'으로 불리는 삼성 갤럭시와 SKT T1이 맞붙어 화제다.

13일 열리는 롤챔스 2경기에선 단독 1·2위를 각각 기록 중인 SKT T1(9승1패)와 삼성 갤럭시(9승2패)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상위권에서 박빙의 순위 싸움이 진행되면서 두 팀의 경기 결과가 향후 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2017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에서 두 차례 맞붙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선 SKT T1이 2:0으로, 2라운드에선 삼성 갤럭시가 2:0으로 각각 승리 하면서 접전의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이번 섬머 스플릿 1라운드에선 삼성이 SKT T1을 2:0으로 잡아내면서 SKT에 유일한 1패를 선사했다. 여기에 삼성은 올해 SKT를 상대로 4세트 연승을 기록 중이다.

▲ 2017 롤챔스 서머 스플릿 순위(7월12일 기준) /사진=OGN 방송캡쳐
▲ 2017 롤챔스 서머 스플릿 순위(7월12일 기준) /사진=OGN 방송캡쳐

앞서 지난 9일 새로운 국제대회인 ‘리프트 라이벌즈’에 출전한 SKT와 삼성은 그룹스테이지에서 2전 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서 각각 1패씩 기록했다. 결승전에서 두 팀은 다소 안일한 밴픽과 경기력을 펼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에 비판에 대해 경기력으로 보여주라는 여론이 나오면서 두 팀의 컨디션 상태 뿐 아니라 경기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논란에 짙어지자 삼성 갤럭시 최우범 감독은 지난 11일 “선수들이 힘드니까 다독여 줬으면 좋겠다.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진 게 잘못된 것이긴 한데 죄를 진 것은 아니다”며 “열심히 안하고 질타를 받으면 인정을 하는데 열심히 하는데도 질타를 하면 선수들이 힘들 수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명실상부 ‘3강’으로 불리면서 LCK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SKT T1과 삼성 갤럭시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은 오늘(13일) 저녁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조훈희 기자

▲ 2017 롤챔스 섬머 스플릿 13일 경기일정 /사진=OGN 방송캡쳐
▲ 2017 롤챔스 섬머 스플릿 13일 경기일정 /사진=OGN 방송캡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