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새콤달콤한 베트남 생선국 깐쭈어 (Canh C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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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다문화}새콤달콤한 베트남 생선국 깐쭈어 (Canh Chua)

  • 승인 2017-07-18 15:58
  • 신문게재 2017-07-19 12면
  • 이파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이파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입맛이 없고 힘이 없을 때가 많다. 이맘쯤 베트남에서는 흰밥에 새콤달콤한 생선국 깐쭈어(Canh Chua)가 최고다.

깐(Canh)은 베트남어로 “국”, 쭈어(Chua)는 “시다”를 뜻한다. 말그대로 신국이다. 맛이 이상하지 않을까 의심하는 외국 사람들이 많지만 몇 번 먹어 보면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깐쭈어는 베트남 대중음식으로 베트남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전통방식 깐쭈어는 강에서 잡는 민물고기와 신맛이 나는 채소들인 토마토, 과매(qu? me), 별사과(qu? kh?)와 함께 끊인다.

베트남 사람들은 왜 이렇게 시큼한 국과 음식을 먹을까? 이유는 날씨 때문이다. 1년 365일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베트남에서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탈수 증세가 쉽게 찾아온다. 이 때문에 새콤 달콤한 국물을 시원하게 먹고 기운을 차린다. 한국에서도 여름에 식초가 들어간 냉면이나 냉국을 먹듯이, 베트남 사람 역시 새콤한 국으로 별미를 즐긴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인 만큼 꼭 맛보길 바란다.

아산=이파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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