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섬머] 한치 앞도 모를 순위 싸움, 강팀 맞대결 ‘승부처’…“세계대회 롤드컵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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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섬머] 한치 앞도 모를 순위 싸움, 강팀 맞대결 ‘승부처’…“세계대회 롤드컵이 걸렸다”

  • 승인 2017-07-31 17:0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2017 롤챔스 섬머 2라운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팀 당 두 경기 씩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팀과 강등 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펼쳐진 롤챔스 경기에선 MVP가 진에어 그린윙즈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면서 강등권을 벗어날 가능성을 높인 반면 에버 8 위너스는 아프리카 프릭스에 0:2로 패하면서 강등권을 확정, 승강전을 치르게 됐다.

롤챔스 서머 스플릿 상위권에선 롱주 게이밍,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SKT T1이 각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결승전 직행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롤챔스 섬머 스플릿 순위(30일 기준) /사진=OGN 방송 캡쳐
▲ 롤챔스 섬머 스플릿 순위(30일 기준) /사진=OGN 방송 캡쳐

플레이오프는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와일드카드의 경우 정규시즌 4위와 5위가 맞붙고 승자 팀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해 3위와 경기를 치른다. 이와 같은 구도로 결승전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이 때문에 정규 시즌에 상위권을 기록하는 것은 포스트 시즌 좋은 성적을 내는 중요한 요소다. 결승전을 더 여유롭고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여기에 와일드카드부터 플레이오프까지 경기가 4~5일 내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략 준비와 선수 각각의 체력 등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여론이 높다.

이에 남은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팀 간 승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달 1일 공동 1위를 기록 중인 KT 롤스터와 롱주 게이밍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 중 승리 팀은 한 경기를 남겨 놓고 단독 1위를 기록하게 된다.

이어 3일 SKT T1과 KT 롤스터의 통신사 매치가 펼쳐진다. 또 6일 롱주 게이밍과 삼성 갤럭시가 롤챔스 섬머 스플릿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에 롱주와 KT는 남은 두 경기를 강팀 간 경기를 펼치게 돼 끝까지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롤챔스 섬머 스플릿엔 롤드컵 직행, 서킷포인트, 롤드컵 선발전 등 세계 대회 출전권이 걸려있다. 한국에선 세 팀만이 세계대회에 진출할 수 있다. /조훈희 기자

▲ 롤챔스 섬머 스플릿 8월 1일 경기 일정 /사진=OGN 방송 캡쳐
▲ 롤챔스 섬머 스플릿 8월 1일 경기 일정 /사진=OG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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