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삼성, 아프리카 잡고 최종전 진출…‘리멤버 2016’ 구도 완성, KT와 맞대결

  • 스포츠
  • 게임

[롤드컵 선발전] 삼성, 아프리카 잡고 최종전 진출…‘리멤버 2016’ 구도 완성, KT와 맞대결

  • 승인 2017-08-31 13:1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2017 롤드컵(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 2차전에서 삼성 갤럭시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아내면서 선발 최종전에 합류했다.

30일 열린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 2차전에서 삼성 갤럭시는 아프리카 프릭스에 ‘패패승승승’이란 한편의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이뤄내며 3:2로 승리했다. 이로서 삼성은 최종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KT 롤스터와 롤드컵 진출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이날 2차 선발전에선 삼성 ‘앰비션’ 강찬용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2세트에서 팀이 패배한 이후에 출전한 강찬용은 3세트부터 출전해 안정감 있는 운영을 선보이면서 아프리카 프릭스의 타이밍을 막아서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4세트에서 강찬용은 꾸준히 활약한 아프리카 ‘쿠로’ 이서행의 탈리야를 견제하면서 킬까지 만들어냈고 기세를 탔고 5세트에서는 전 라인이 부활하면서 유리한 흐름을 끝까지 가져갔다.

▲ 삼성 갤럭시 정글 '앰비션' 강찬용 /사진=OGN 방송 캡쳐
▲ 삼성 갤럭시 정글 '앰비션' 강찬용 /사진=OGN 방송 캡쳐

이날 경기 후 ‘앰비션’ 강찬용은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경기가 자신 있었는데 상대에 조금씩 말렸다. 풀어낼 방법을 생각해내다보니 다행히 승리할 수 있었다”며 “KT 롤스터는 매번 강팀이었다. KT 전(최종전)도 자신은 있지만 절대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롤드컵 진출의 의지를 밝혔다.

KT와 삼성은 지난해 2016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 최종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KT는 삼성에 상대전적 7:0 절대 우세로 극 상성 관계를 증명했지만 가장 중요한 롤드컵 선발전에선 3: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롤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KT는 올해 삼성에 3승 1패(세트스코어 7:4)로 앞서고 있는데다가 롤챔스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도 3:0으로 승리하는 등 강세를 보인 가운데 롤드컵 선발전에서 맞붙게 됐다.

이에 지난해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되는 상황이 KT는 마냥 달갑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의 KT는 ‘리빌딩’을 거쳐 롤챔스 스프링 준우승, 롤챔스 섬머 3위 등을 기록하면서 ‘슈퍼팀’이란 별명을 이어 두 팀의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OGN 이현우 해설은 “삼성은 가면 갈수록 눈에 띄게 강해지고 있다. 아프리카 전 5세트는 정말 완벽했던 경기였다”며 “지난해 19:0의 상대 스코어도 극복했던 삼성이기에 KT는 이 흐름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롤드컵 선발 최종전은 내달 2일 오후 5시에 OGN,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 30일 열린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 2차전에서 삼성 갤럭시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이뤄내면서 최종전에 진출했다. /사진=OGN 방송 캡쳐
▲ 30일 열린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 2차전에서 삼성 갤럭시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이뤄내면서 최종전에 진출했다. /사진=OGN 방송 캡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논란… 주민들 "이해 어려워" 반발
  2.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3. 불법증축 화재참사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에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4.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입건…경찰 45명 조사 마쳐
  5.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8선거구 윤정민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실천"
  1. '멀티모달' 망각 문제 해결한 ETRI, '건망증 없는 AI' 원천 기술 개발
  2. 안전공업 2009년부터 화재신고 7건, 대부분 슬러지·분진 화재
  3. 천안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 담수 과정 중 저수지로 추락
  4. 통합 무산 놓고 지선 전초전… 충남도의회 ‘책임론’ 포문열어
  5.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헤드라인 뉴스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비닐·배달용기 가격 꿈틀…"장사 어쩌나" 자영업자 한숨

중동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포장 용기와 비닐봉지, 포장지 등 가격이 꿈틀대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배달 관련 자영업자 등은 한 달 치 물량을 미리 확보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품귀 현상이 일어날까 전전긍긍이다. 25일 대전 자영업자 등에 따르면 음식을 포장하는 배달 용기의 가격이 점차 상승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가파르게 오른 물가 탓에 원재료비와 공공요금, 월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용기와 이를 담는 비닐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중..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중학 야구 최강을 가려라"…류현진배 야구대회 25일 서막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가 25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재)류현진재단과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이름을 건 첫 야구대회로, 전국 엘리트 중학교 야구팀 28개 팀이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류현진 이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인 노시환, 문동주, 강백호, 정우주 등의 현역 프로선수들도 현장에서 중학교 야구팀 선수들을 응..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내포 KAIST 부설 영재학교 무산 위기… 정부 예산낭비 지적 불보듯

김태흠 충남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현 정부가 학교 자체를 신설하기보다 기존의 일반학교를 영재학교로 전환해 운영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25일 도에 따르면 현재 17개 시도 중 영재학교가 부재한 곳은 충남을 포함해 8곳이다. 이에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를 2028년까지 설립해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기술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가 내포신도시에 영재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중동발 나프타 공급 불안에 종량제 봉투 수급부족

  •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고유가와 잇따른 축제 취소에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