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은 '남북 도시간 교류를 열자-웅진성과 평양성 1500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충남 및 공주지역 시민사회, 대학생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포럼은 충남의 역사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남북 도시간 교류의 내용을 발굴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하고, 남북이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 유산을 토대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남북화해와 협력의 방향을 모색, 통일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다.
포럼은 충남지역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공주지회, 호서고고학회,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충남지회, 미지연구원, 충남여성단체협의회, 충남통일교육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다.
1, 2부로 나눠진 이날 포럼 1부에서는 웅진성과 평양성, 1500년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하는 통일역사대화는 김정섭 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의 사회로 강연과 대담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서울 소재 민화협 회원단체들과 충남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한성백제박물관과 몽촌토성(서울),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산성 일대(공주) 등을 탐방하여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의 교류와 대립, 통합의 역사를 살펴보고 21세기 남북교류와 통일의 방향을 모색하는 ·통일 역사문화 탐방도 함께 진행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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