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수면장애클리닉 채규영 교수 논문 게제

  • 전국
  • 경기

분당차병원 수면장애클리닉 채규영 교수 논문 게제

소아수면 무호흡증,식도 산도 비디오 뇌파 검사 병행해야 정확한 진단 가능

  • 승인 2017-09-21 19:1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 사건수면, 전두엽 뇌전증으로 인해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킨 환자의 치료 사례를 유럽 소아과학계 학술지인 '바이오메드 센트럴 소아과학(BMC Pediatrics)' 저널에 발표했고 21일 밝혔다.

첨부1_분당차병원_소아청소년과_채규영_교수_1
분당차병원 채규영 교수
채 교수는 "성인의 수면무호흡과 다른 형태를 보이는 소아 수면무호흡증 성인의 수면무호흡은 심한 코골이를 통해 확인되지만, 소아의 경우 코골이가 없더라도 땀을 많이 흘리고 심하게 뒤척이는 행태를 자주 보이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 소아의 수면 중 호흡장애는 잠든 직후 보다는 주로 새벽에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의 수면무호흡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대부분의 소아 수면무호흡증은 목안의 구조적 문제로 발생해 편도 및 아데노이드절제술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 위식도 역류질환, 수면 중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사건수면, 전두엽 뇌전증과 같은 질환도 수면무호흡증과 비슷한 증상들을 유발해 주의가 필요하다"며 " 24시간 식도 산도 검사 및 비디오 뇌파 수면 검사 병행해야 정확한 원인 진단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 진단은 " 소아의 수면양상에 대한 문진, 키와 몸무게로 성장발달 확인하는 것이 기본 이다"면서 " 수면무호흡증에서 나타나는 안면모양의 특성을 살피고, 치아의 부정교합도 확인해야하고, 얼굴 측면 촬영으로 아데노이드 비대를 평가하며 구개편도는 입안을 직접 살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 임상적 검사만으로 불충분할 때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되는 위식도 역류질환, 사건수면, 전두엽 뇌전증과 같은 질환은 수면다원검사만으로는 진단할 수 없어 필요한 경우 수면다원검사와 비디오 뇌파 검사(full montage video-EEG), 24시간 식도 산도 검사 (pH monitoring)를 함께 시행해야 이상 증상의 원인을 명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 발달지연, 주의력결핍, 학습장애 등 합병증 유발 소아 수면무호흡증의 유병률은 1~4%로 많지 않지만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발달지연, 주의력결핍, 학습장애,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차병원 수면장애클리닉 채규영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아이들이 코를 고는 것은 상부 기도의 어딘가 막혀서 공기가 지나가며 생기는 소리로 아이들이 심하게 몸을 뒤척이거나 몸부림을 치며 잘 때, 숨이 막혀 몸부림을 치며 힘들게 자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이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소아 수면분야의 전문의사와 상의 후 수면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 수면장애클리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아 및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면장애 치료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제공하고, 소아 수면, 소아신경 전문분야 의사로서 소아 및 청소년 뇌 질환, 발달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채규영 교수는 소아 청소년 수면 분야를 국내 소아과학회에 처음 소개하고 도입해 미국 스크립스 수면센터 및 스탠퍼드대학 수면센터에서 수면분야를 수련한 후 분당차병원 수면장애클리닉을 이끌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1.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2.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3.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4.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5. ㈜엘림축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건강식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