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10월의 청년작가' 김병균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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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10월의 청년작가' 김병균 작품 전시

  • 승인 2017-10-10 08:01
  • 김순건 기자김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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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10월의 청년작가로 김병균 작가를 선정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한 달간 작품을 선보인다.사진은 김 작가의 '가을바라기'/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10월의 청년작가로 김병균(40) 작가를 선정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한 달간 작품을 선보인다.

전남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김 작가는 유스퀘어 청년작가 공모전에 선정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줄곧 남종화풍의 사의적 그림들이 주를 이루는 화단에서 풍경을 소재로 마치 사진과도 같은 극사실주의 경향의 작업을 해왔다.

최근에는 배경을 과감히 없애고 여백을 확보해 동양화적 특성을 살려낸 것이 눈여겨 볼만한 특징이다.

김 작가가 작품에 의미를 주고 있는 소재는 바로 나무다.

그 중에서도 우리네 삶의 정서와 전통이 묻어나는 남도 곳곳의 당산나무다.

서구화된 각박한 사회 속에서도 마치 신화 속 생명수같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서 있는 나무를 통해 작가는 잊혀진 전통의 가치와 공동체성의 회복을 이야기한다.

군 관계자는 "묵묵한 묘사를 통해 표현된 남도의 당산나무와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에너지를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평=김순건 기자 ksg8568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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