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복자클럽이 보여준 우먼파워..‘시청률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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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복자클럽이 보여준 우먼파워..‘시청률 UP’

  • 승인 2017-10-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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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사진=부암동 복수자들 포스터

'부암동 복수자들'의 복자클럽, 이요원과 라미란 그리고 명세빈까지 이 세 배우의 우먼파워가 제대로 통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 연출 권석장)3회가 평균 5.2%와 최고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는 자체 최고 기록으로 지난 11일 첫 방송된 1회와 2회와 각각 평균 2.9%, 4.6%의 시청률을 나타낸 것을 감안하면 ‘부암동 복수자들’은 놀라운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이 상승하는 비결에는 ‘복자클럽’의 주가 되는 세 배우의 힘이 크다. 이 세 명의 중심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그들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를 선보이면서도 서로 간의 완벽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가진 것은 돈 밖에 없는, 다른 말로는 돈 말고는 가진 게 없는 재벌가의 딸 김정혜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이요원은 마치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만난 듯 전에 없던 재벌 집 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물론이고,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는 귀엽고 ‘2% 부족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1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생계를 책임지는 두 아이의 엄마 홍도희 역을 맡은 라미란은 가장 라미란 다운 연기를 새롭게 보여준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복자클럽의 구심점이 돼주는 역할, 그리고 그 누구보다 강인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술만 마시면 남편에게 두들겨 맞고도 괜찮은 척 할 수밖에 없는 자존감 낮은 이미숙 역을 연기하는 명세빈 또한 한 몫을 톡톡히 해낸다. 명세빈이 그 누구보다 소심한 이미숙의 캐릭터를 잘 연기해내면서 시청자가 느끼는 연민의 감정은 배가 됐고 이로서 시청자는 복수가 완성되는 과정에 눈을 뗄 수 없게 됐다. 

차근차근 복수가 진행되는 전개로 흘러가면서 드라마는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우먼파워를 등에 업은 ‘부암동 복수자들’이 상승기류를 타고 수목드라마 정상에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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