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 구리엘 "난 일본인들을 존경한다"...뒤늦은 변명에 '애쓴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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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구리엘 "난 일본인들을 존경한다"...뒤늦은 변명에 '애쓴다' 반응

  • 승인 2017-10-28 19:32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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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SPORTS+ 중계 캡쳐)

LA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가 화제인 가운데 경기 당시 구리엘 선수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휴스턴의 내야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28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상대팀 다저스의 다르빗슈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했다. 

구리엘은 다르빗슈를 보며 손가락으로 양쪽 눈을 찢었다. 이는 서양에서 동양인들을 비하할 때 주로 쓰이는 행위다. 

이 장면이 TV중계를 통해 그대로 방송됐고 인종차별을 당한 다르빗슈와 세계 야구팬의 반응은 차가웠다. 

다르빗슈는 구리엘의 행동이 매우 무례한 짓이라며, 저런 공개적인 행동에 대해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뜻을 밝혔다. 

논란이 점점 커지자 휴스턴의 감독에 이어 구리엘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이미 구리엘의 행동은 지울 수 없다.

앞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구리엘의 이번 논란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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