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 폐지 청원...누리꾼들 찬반양론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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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폐지 청원...누리꾼들 찬반양론 '격화'

  • 승인 2017-10-29 19:49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태아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29일 20만8천572명을 넘어서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태아도 생명이므로 함부로 살해할 수 없다"는 의견과 "원치 않은 임신도 서러운데 낙태죄도 처벌까지 받게 되는 건 너무나 부당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누리꾼 'rlac****'는 "솔직히 여성들이 낙태 그 자체만으로도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평생안고 가야하는데 낙태죄로 처벌까지되면 더 안타까울것 같다. 하지만 낙태를 당연히 여겨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누리꾼 'gi***'는 "낙태죄는 태아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므로 유지되어야 한다. 태아의 생명은 어머니에게 달린 것이 아니다"고 낙태죄 폐지를 반대했다.

한편 낙태죄 폐지 대신 남녀 모두 처벌하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누리꾼 'sksr****'는 "낙태죄를 폐지하지말고 개정해서 남자 여자 같이 처벌받게 하면 되지 않냐"는 의견을 내놨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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