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페이스북에 공식 입장..."질서의 경계 넘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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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페이스북에 공식 입장..."질서의 경계 넘어보고 싶었다"

  • 승인 2017-11-01 21:08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유아인
사진=유아인 페이스북


유아인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1일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달 30일 故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과 함께 영국 가수 벤저민 클레멘타인의 곡 스트리밍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허세스럽다", "애도하는 마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며 비난했다.

이튿날인 31일 유아인이 송혜교-송중기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해 애프터 파티에서 즐겁게 춤추는 모습이 발견되며 논란은 한층 증폭됐다. 

이에 유아인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의 불편한 외침은 불편한 세상과 불편한 내 연약함에 대한 저항이었다. 나는 세상이 아니라 세상에 무릎 꿇는 나 자신에게 저항해왔다. 다들 똑같은 가면을 안전모처럼 착용하고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은 표정을 짓고 똑같이 입고 똑같이 말하고 똑같은 것을 원하는 재미없는 세상을 내 멋대로 휘젓고 싶었다"고 의도를 전했다.

또 "아주 조금만 경계를 넘어도 두만강을 넘는 탈주민을 겨냥하듯 집요하게 뒤를 쫓는 이 나라, 화살이 날아올까 옹기종기 둘러 앉아 좀비 처럼 한 군데를 바라보며 도무지 등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 그럼에도 갑갑해 미치겠다고 기괴한 절규를 합창하는 이 시대에서 대중을 상대하는 배우로, 유명인으로 살면서 인식과 질서의 경계를 넘어보고 싶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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