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벧엘의집 후원의 밤 ‘함께 걷는 희망 디딤’

  • 사람들
  • 뉴스

2017년 벧엘의집 후원의 밤 ‘함께 걷는 희망 디딤’

  • 승인 2017-11-28 17:1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벧엘의집
벧엘의집(담당목사 원용철)은 27일 저녁 대흥동 빈들감리교회에서 '함께 걷는 희망 디딤'이란 제목으로 2017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벧엘의집은 울안공동체(노숙인 자활시설, 쉼터), 희망진료센터(무료진료소), 쪽방상담소(쪽방생활주민 종합지원) 등으로 구성된, 대전지역의 노숙인과 쪽방주민, 빈곤계층을 돌보는 복지기관이다.

벧엘의집1
벧엘의집 후원의밤 행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이사장 최승호 감독, 운영위원장 권오준 목사)가 주최하고 벧엘의집 후원회(후원회장 조광희 장로)가 주관했다. 이날 원용철 목사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이날 후원자로 고북교회, 공주시 보건소,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김도형치과의원, 늘푸른내과의원, 대전도시락, 대흥가스, 로고내과의원, 번영문화사, 법률사무소 당찬, 불당하나약국, 새봄안과의원, 서동요, 세창글로벌, 손수레, 유성구보건소, 을지대학교병원 권역센터, 임동진치과,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전라북도군산의료원, 점촌교회, ㈜카프코, 주거복지재단, 천성교회, 탄탄병원, 태전마트, 푸드머스 중부지점, 하늘정원교회, 한글문화사, 한미식품, 홍명요리학원 등 여러 교회, 단체, 기관, 병원과 사업체 등이 참여했다.



벧엘의집2
이날 후원의 밤 행사는 1부 여는 예배, 2부 기념식, 3부 문화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여는 예배는 천성환 목사(벧엘의집 상임이사)의 사회로 최승호 감독(벧엘의집 이사장)의 설교와 축도가 있었다. 이어 2부 기념식은 전병구 장로(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장)의 사회로 조광휘 장로(후원회장)와 원용철 목사(벧엘의집 담당목사)의 인사말, 조부활 목사(벧엘의집 실무목사)의 내외빈 소개, 장종태 서구청장의 축사가 있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원용철 목사가 안순기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최명호 (주)대성식품 팔도맛김치 대표,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사랑의집, 김홍관 목원대학교회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전병구 장로(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장)와 오종탁 장로(하늘문교회)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 조부활 목사(벧엘의집 실무목사)가 사업보고와 광고를 전했다.

3부에서는 모성진 목사(벧엘의집 의료복지사역팀장)의 사회로 '보석같은 남자들'의 풍물놀이, 안기순씨의 'Amazing grace' 색소폰 연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의 인사와 덕담, 윤수현씨의 'Beethoven piano sonata no.3 mvt.4' 피아노 연주, 성산교회 여선교회의 '내게 강같은 평화' 워십댄스, 아띠(빈들교회 청년부)의 '이길에 전부' 밴드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벧엘의집 사역자와 생활인들이 다함께 부르는 '날아' 합창이 이어졌다.

원용철 목사는 " 벧엘의 집 후원의 밤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의 벧엘의 집을 있게 한 것은 앞에서, 옆에서 거들고 함께 해주신 수많은 동지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원 목사는 또 "사회적으로 소외된 노숙인과 쪽방생활인 등 빈곤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2.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3.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0월31일 금요일
  5. 백석문화대,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보건의료 인재 육성 가속
  1.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축제' 개최
  2. 상명대, 카자흐스탄 대학들과 웹툰학과 개설 교류협력 협약
  3. 대전YWCA 후원의 밤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 전해
  4. 단국대 C-RISE사업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5. 한기대 RISE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