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케스파컵] '강 팀의 존재감' 삼성과 kt 나란히 4강 진출 '맞대결' 성사…SKT와 롱주의 8강전은?

  • E스포츠
  • 게임

[롤 케스파컵] '강 팀의 존재감' 삼성과 kt 나란히 4강 진출 '맞대결' 성사…SKT와 롱주의 8강전은?

  • 승인 2017-11-29 15:0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진11
/사진=OGN 방송 캡쳐
"이변은 없었다. 강팀은 역시 강팀이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KeSPA CUP(케스파컵) 2라운드 8강 A·B 경기에서 시드를 받은 삼성 갤럭시와 kt롤스터는 각각 4강에 진출했다.

2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케스파 컵 2라운드 8강 경기에선 삼성이 MVP를 상대로 2:0 승리를 따낸 데 이어, kt가 에버8 위너스를 상대로 2:0으로 잡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팀은 특유의 개성있는 팀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고 이변이 많은 '롤 케스파컵'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이로서 2017 롤 케스파컵 4강 1경기에선 삼성과 kt가 맞붙게 됐다.

이날 삼성 갤럭시는 초반 맞춰가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운영을 통해 경기를 풀어 나갔고 '하루' 강민승의 '바론스틸' 뿐 아니라 삼성 특유의 '한타 승부'를 통해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MVP의 정글 '마스터 이' 등 반전있는 챔피언 픽도 잘 대처하는 플레이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kt 롤스터는 1세트에선 불리한 상황을 '스맵' 송경호의 '한타' 활약으로 어렵게 승리했으나 이후 2세트선 강점인 라인전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날 미드와 바텀의 라인전은 상대를 압도했고 순간마다 등장하는 '스코어' 고동빈의 갱킹으로 킬 스코어까지 앞서나가면서 경기를 승리했다.

극상성과 반전의 경기로 유명한 삼성과 kt의 4강전 매치는 오는 금요일인 12월 1일에 펼쳐진다.

한편 오늘(29일) 열리는 롤 케스파컵 2라운드 8강 C·D경기에선 SKT T1과 그리핀, 롱주 게이밍과 진에어 그린윙즈의 경기가 펼쳐진다.

발군의 경기력으로 2라운드 8강까지 진출한 그리핀이 정상에 있는 SKT를 상대로 역량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레이스' 권지민, '야하롱' 이찬주 등의 영입으로 리빌딩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 진에어와 '피넛' 한왕호라는 대어를 문 롱주 게이밍의 경기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OGN 김동준, '클템' 이현우 해설은 "많은 시청자의 예상대로 삼성과 kt가 4강에서 만났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실 것"이라며 8강 C·D조에 관해선 "이번 케스파컵에서 가장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리핀과 강호 SKT, 전력을 보강한 진에어와 롱주의 경기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SKT T1과 그리핀의 2라운드 8강 C경기는 오늘(29일) 오후 5시, 롱주 게이밍과 진에어 그린윙즈의 경기는 같은날 오후 8시에 펼쳐진다. 조훈희 기자 chh7955@

대진22
/사진=OGN 방송 캡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천안 도솔공원, 도심 속 힐링문화공원으로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