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케스파컵] 명실상부 강팀, SKT와 롱주 4강 진출 '맞대결'…"프리시즌에 이런 빅매치가?"

  • E스포츠
  • 게임

[롤 케스파컵] 명실상부 강팀, SKT와 롱주 4강 진출 '맞대결'…"프리시즌에 이런 빅매치가?"

  • 승인 2017-11-30 14:25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페이커321
/사진=OGN 방송 캡쳐
4강22
/사진=OGN 방송 캡쳐
"역시는 역시다. 명실상부 강팀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KeSPA CUP(케스파컵) 2라운드 8강 C·D 경기에서 시드를 받은 SKT T1과 롱주 게이밍이 각각 4강에 진출했다.

2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케스파 컵 2라운드 8강 경기에선 SKT가 그리핀을 상대로 2:1 승리를 따낸 데 이어 롱주가 진에어 그린윙즈를 2:1로 잡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팀은 선수 이적, 계약 등 팀원 변동이 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경기력을 뽐냈다. 이에 2017 롤 케스파컵 4강 2경기에선 SKT와 롱주가 맞붙게 됐다.

이날 SKT는 신예 'effort' 이상호를 투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고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중·후반 이후 안정적인 플레이를 통해 대규모 교전에서 이익을 취했다.

다만 무리하는 경향과 불안전한 상황에서 한타 승부를 펼치는 등의 플레이는 아쉬운 결과였다. 이에 SKT 선수 및 코치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이라며 고쳐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롱주는 이적시장에서 대어로 불린 '피넛' 한왕호가 출전해 승리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롱주는 '칸' 김동하를 필두로 공격성과 'BDD' 곽보성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이날 3경기에선 '프레이' 김종인이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었다.

이로서 4강엔 삼성 갤럭시, kt 롤스터, SKT T1, 롱주 게이밍이 이름을 올렸다. 이 팀들은 강팀으로 불리면서 4대천왕이란 칭호까지 얻은 바 있어 4강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클템' 이현우 해설은 "4대천왕이 만났다. 결국 서로 갚아줘야 할 게 있고 스토리가 있다"라며 "다들(네 팀 모두) 벼르고 있고 잘 만났다고 말할 것 같아서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삼성과 kt의 4강 1경기와 SKT와 롱주의 4강 2경기는 12월 1일에 펼쳐지며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4강11
/사진=OGN 방송 캡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천안 도솔공원, 도심 속 힐링문화공원으로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