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윤소이, 액션 아닌 감성 연기로 누아르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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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윤소이, 액션 아닌 감성 연기로 누아르의 중심에 서다

  • 승인 2018-01-08 13:03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부산항 스틸컷
(사진=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스틸컷)

누아르 영화라고 하면 흔히 남성 중심의 영화로 알려져 있듯,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역시 배우 성훈과 조한선이 중심이 되어 극을 이끌어 나간다. 하지만 배우 윤소이 역시 이 영화 속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기둥으로서 활약을 펼친다.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어린 시절 헤어진 이란성 쌍둥이 형제가 20년 후 범죄조직의 후계자와 형사로 만나 펼쳐지는 엇갈린 운명을 그린 휴먼 감성 액션 영화다. 

극중 윤소이는 쌍둥이 형제인 성훈, 조한선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찬미 역을 맡았다. 태성, 태주 형제와 어릴 적부터 각별한 인연을 쌓아온 그는 두 형제의 갈등과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영화 속에 담겨있는 형제애와 가족, 그리고 사랑, 배신 등의 다양한 감정선이 잘 어우러질 수 있었던 것 또한 찬미라는 존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특히 윤소이는 감춰야만 했던 비밀의 중심에 있는 찬미의 애절하고 가슴 아픈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영화에 대한 몰입을 높였다. 

윤소이는 지난 2001년 패션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딛었다. 이어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서 주연을 맡게 되면서 연기자로서의 데뷔를 알렸다. 당시 화려한 액션 연기를 가감 없이 선보였던 윤소이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첫 작품의 영향 때문일까. 윤소이는 ‘액션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다. 그 역시 “사실 중간에는 너무 ‘액션’의 이미지가 부각되는 것이 아닌가 했다”라며 “그런데 선배 한 분이 배우를 오래 해도 하나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힘들다면서 이것도 축복이라고 하셨다. 그 후 이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돌아와요 부산항애’에서 윤소이는 액션이 아닌 가슴 아픈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지고지순하고 순수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은 굽히지 않는 찬미 역을 통해 그는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액션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벗고 멜로까지 섭렵하기 위해 나선 윤소이. 그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오는 17일 개봉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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