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여배우들 드레스코드는 왜 '블랙'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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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여배우들 드레스코드는 왜 '블랙'이었나

  • 승인 2018-01-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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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공.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할리우드 여성 배우들의 드레스코드는 '블랙'이다.

안젤리나 졸리, 엠마 왓슨, 메릴 스트립, 갤 가돗, 제시카 차스테인, 엠마 스톤, 옥타비아 스펜서 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즈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모두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의 드레스들이 자취를 감춘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풍경은 우연이 아니다.

배우들을 포함, 할리우드 업계 종사자 여성 300여 명이 참여해 설립된 여성 단체 '타임스 업'(Time's Up)이 성추행·성폭력에 항의하는 뜻을 표출한 캠페인 활동이다. 일부 남성 배우들도 '타임스 업' 배지를 달고 레드카펫 위에 섰다.



'타임스업'이 결성된 이유는 분명하다. 남성 중심적인 할리우드 업무 구조를 변화시키고 할리우드를 넘어 미국 내 성추행·성폭력과 성차별을 없애자는 취지에서다.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사태로 여성 종사자들의 인권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이것이 단체 결성의 계기가 됐다.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피해자인 애슐리 주드를 포함해 엠마 스톤, 에바 롱고리아 등이 단체에 가입했고, 갤 가돗, 머라이어 캐리, 제시카 차스테인 등도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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