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화호도과자 답례품세트, 가성비 좋은 명절선물로 인기

  • 문화
  • 문화 일반

학화호도과자 답례품세트, 가성비 좋은 명절선물로 인기

  • 승인 2018-01-26 13:00
  • 우창희 기자우창희 기자

JD

 

경제불황으로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에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먹거리가 명절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간식 호두과자는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아 매년 명절선물로 선호되는 식품이다.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 비타민 등 우리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풍부한 덕분에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1934년 창립된 학화호도과자는 '학(鶴)처럼 오랫동안 빛나라(華)'는 이름처럼 한 세기 가까이 사랑 받고 있는 호두과자 원조 브랜드다.

 

단순히 원조라는 이유만으로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아니다. 학화호도과자 관계자는 "타 모방업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큼직한 호두알과 적당히 달고 부드러운 맛이 그 비결인데, 이는 제조과정에 들어간 정성이 없다면 구현할 수 없는 맛"이라면서 “최근 KBS 2TV 생생정보에서 천안의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설명에 따르면 학화호도과자에는 다른 호두과자와 달리 흰 앙금이 들어가는데, 이는 팥의 거피를 벗겨낸 것이기 때문에 소화가 더 잘 된다. 이러한 정성에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도 뛰어난 맛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앙금의 순도가 높아 쉽게 상하지 않는다는 것.

 

맛과 영양가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다. 1박스 당 9개입(2,500원), 12개입(3,500원)으로 구성된 답례품 세트는 명절선물뿐만 아니라 결혼식, 돌잔치 등의 행사에 대량으로 돌릴 답례품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수작업으로 개별 포장된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관계자는 "학화호도과자는 지역의 특색과 정성을 담은 건강간식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성을 다해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학화호도과자는 천안 구성동 본점, 명동 직영점, 원성동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구성동 본점에서는 호두과자 제조공정도 견학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맛과 정성, 가격까지 고루 갖춘 학화호도과자는 오프라인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충북·제주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서울 19주 만에 하락
  3.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4.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5.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 '지역사회상생협의체' 간담회
  1. 충남대, 충청권역 장애 대학생 기업 탐방 프로그램 개최
  2.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3.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4.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5.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헤드라인 뉴스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복원‧보수설계 탄력 붙는다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복원‧보수설계 탄력 붙는다

민선 8기 대전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젝트인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의 복원·보수 설계가 본격 착수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첫 대전시청사의 설계용역 제안 공모 심사에서 '시공회당(時空會堂, 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로 당선된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공회당'은 섬세한 보존 전략과 함께 현재와 미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획, 공간 분석 및 원형 복원을 위한 기술적 검토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의 김지현 소장은 프랑스..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상생페이백' 신청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마감일이 30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체 대상자 약 4000만 명 가운데 신청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올해 9~11월 소비가 늘어난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월 10만 원씩,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