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이 대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통해 2차적으로 생성되는 미세먼지가 전체 미세먼지 발생량의 3분의 2를 차지함에 따라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이 큰 노후경유차를 줄이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자동차를 늘리는 데 온 힘을 쏟기로 했다.
군은 올해 운행차 부문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3억6000여만원을 들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100여대 1억6000만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10대 1억8600만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 3대1500만원 등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접수중인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2005년 이전 제작된 총중량 2톤 이상인 노후 경유자동차 및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차량종류 및 연식에 따라 환경부에서 산정한 차량기준 가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군민의 호응도가 좋아 접수 일주일 만에 40여대가 신청되는 등 호응도가 높다.
군은 경유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군 시행기준을 마련 중으로 12일 화순군 홈페이지에 공고해 19일부터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보급 신청을 하려면 자격 요건 확인 뒤 구입을 희망하는 전기차 판매점(업체별 지정 판매점)을 방문해 상담 후에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접수 하면 된다.
차종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에 게재된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에 한하며, 화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민간 법인 및 기업 등이 해당된다.
특히 환경부 지침에 따라 신청서 접수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가 취소된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은 2009년 이전 등록돼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15인승 이하(소형) 경유 차량을 LPG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경유차 실주행시 미세먼지 발생의 2차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이 LPG차보다 93배 더 배출되고, 어린이는 성인보다 최대 3배 호흡량이 많아 대기오염물질에 더 민감하게 노출됨에 따라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LPG차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어린이 통학차량 중 소형경유차를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다.
군은 화순군 홈페이지와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을 이용해 2월 12일 공고해 19일부터 23일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신청 차량 중 차령(제작연월일)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1억9000여만 원을 들여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오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도를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군민에게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행정절차 준비 및 적정 설치장소를 물색 중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우리 지역도 미세먼지의 유해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앞으로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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