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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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충남-대전 행정 통합은 충청권 생존을 위한 전략" 강조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와 당원 등 500여 명 집결
서산지역 교통망 확충·에너지 전환·산단 위기 대응 논의

  • 승인 2026-01-14 13:0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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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충남 서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충청권의 미래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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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충남 서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충청권의 미래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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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충남 서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충청권의 미래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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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충남 서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충청권의 미래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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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충남 서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충청권의 미래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충남 서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충청권의 미래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서산 현장 최고위는 지역 균형 발전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당 차원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충남-대전 행정통합' 문제와 함께 뉴라이트 친일 역사관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이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 직후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서산 지역 산업·노동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한병도 원내대표 △황명선·강득구·이성윤·문정복·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이정문 충남도당 위원장 △조승래 사무총장 △권향엽 조직부총장 △이지은 대변인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환 정무실장과 함께 △이재관(천안을) △어기구(당진) △조한기(서산·태안) △양승조(홍성·예산)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정문 충남도당 위원장은 "충남-대전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산업 위기와 인구 유출을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충청권의 공동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중심의 교통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2서해대교 건설 △GTX-C 천안·아산 연장 노선 국비 증액 △천안 외곽순환도로 건설 △광역 교통망 구축을 중앙당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청래 당대표 역시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이번 행정통합은 여권 소속 광역단체장들도 찬성하며 추진해온 사안"이라며 "여야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같은 날 충남을 찾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도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 산업 위기 대응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은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관련해 "최근 발의된 '석탄화력 폐쇄지역 지원 특별법'을 토대로 에너지 전환, 일자리 전환, 지역 경제 전환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고용 불안에 놓인 노동자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회의 직후 열린 산업단지 노사 관계자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산업 구조 재편, 글로벌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석유화학 업계의 적자 확대, 설비 투자 축소 등 주력 산업이 처한 위기 상황이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수(LG화학 대산위원장) △신승욱(현대오일뱅크 대산위원장) △강태구(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위원장) △고현상(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장) △정제기(롯데케미칼 대산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이후 정청래 대표의 지시에 따라 중앙당 차원의 '석유화학 산업 TF'를 구성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한 충남 산업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입법 예고한 중대범죄수사청법·공소청 설치법과 관련해 "며칠간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정부 입법 예고안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이라며 "대규모 검찰개혁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사가 맡는 수사·기소 분리의 대원칙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서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계기로 충남과 서산의 핵심 현안을 중앙 정치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다루며, 지역 경제 회복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드라이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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