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백발 늦깎이 신입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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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백발 늦깎이 신입생 화제

제오수씨 검정고시 거쳐 50년만에 배움의 길

  • 승인 2018-04-11 10:5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180411최고령입학생
고려대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 신입생이 된 제오수씨(61). 중학교과 고등학교를 검정고시 통과해 50년만에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됐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사학인 고려대학교에서 체계적인 배움을 시작하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어려웠던 가정환경에서 배움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남아있었던 제오수씨(61·사진)씨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늦깎이 대학생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 국제스포츠학부 신입생이 된 제씨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주경야독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50여년 만에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된 것.

스포츠화와 스포츠용품을 연구·개발하고 수출하는 기업을 경영하면서도 배움에 갈증을 느껴왔다.

제씨는 KTX로 등하교하는 바쁜 일정을 감내하면서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스포츠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있다.

제오수씨는 "40여 년 동안 스포츠화 및 스포츠용품을 연구, 개발하고 수출해온 기업경영자로서의 경험과 학문적인 부분을 융합시켜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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