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연구자 24명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됐다

  • 경제/과학
  • IT/과학

대덕특구 연구자 24명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됐다

과학의날 기념식서 훈포장 받아
국무총리상 8명으로 최다 인원

  • 승인 2018-04-22 08:15
  • 김시내 기자김시내 기자
DSC00324
이낙연 국무총리가 박용근 KAIST 교수에게 과학기술 포장을 시상하고 있다.
제 51회 '과학의 날(4월21일)'과 '정보 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기념식과 유공자 훈포장이 수여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과학기술 진흥과 정보통신 발전 유공자에 직접 상패를 전달했다. 이 가운데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원의 교수와 연구원도 대거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진 카이스트 교수는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의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 훈장 웅비장은 안화용 한국연구재단 기획조정실장, 과학기술 훈장 도약장은 엄천일 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과학기술 훈장 진보장은 김장성 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필우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영주 지질자원연구원 글로벌협력부장이 받았다.



박용근 카이스트 교수는 시간 역전 반사를 통한 광산란 제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과학기술 포장을 수상했다. 3차원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3000배 향상하는 등 광물리학문 발전 공로다.

김남순 생명연 책임연구원과 장희동 지질연 책임연구원도 과학기술 포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박병곤 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양찬호 카이스트 교수, 박성제 기계연 책임연구원, 이종만 표준연 책임연구원, 조은위 생명연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무총리 표창 24명 중 8명은 출연연 연구자들이다.

이성규 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명현 카이스트 부교수, 김승관 표준연 책임연구원, 이두용·김희숙 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영운 화학연 책임연구원, 김진영 기초과학연 책임연구원, 김한석 기계연 책임연구원 등이다.

김영길 전자통신연 그룹장은 정보통신 발전 분야 근정포장을 대표 수상했다.

김영길 그룹장은 한·영 특허문서 자동번역과 한국어 대화체 자동번역 기술, 음성 인공지능 API 플랫폼을 개발해 AI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이해미·김시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