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 한혜진-유인영 향한 자책감에 무너져! ‘돌연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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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 한혜진-유인영 향한 자책감에 무너져! ‘돌연 잠적’

  • 승인 2018-05-04 19:06
  • 강현미 기자강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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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윤상현이 심도 깊은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아내 한혜진의 병세 악화와 첫사랑 유인영의 몰락 위기를 자신의 탓이라 여기며 무너진 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폭발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27-28회에서는 김도영(윤상현 분)이 무너져 내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내 남현주(한혜진 분)의 병세 악화와 첫사랑 신다혜(유인영 분)의 몰락 위기에 대한 자책에 빠진 것.

 

도영은 장인 진태(장용 분)로부터 현주가 의식불명으로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현주의 주치의 석준(김태훈 분)의 허락 하에 도영은 중환자실에서 겨우 안정을 찾은 현주를 만났다. 도영은 산소마스크를 끼고 누워있는 현주를 보자 마자 두 눈에 눈물이 그렁하게 맺혀 말을 제대로 잊지 못했다. 말없이 절절하게 현주의 손을 꼭 잡는 도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현주는 자신의 이름을 애틋하게 부르는 도영의 목소리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그러나 도영이 현주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전하려 진태에게 향하는 중 현주가 다시 의식을 잃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이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다. 도영은 진태에게 현주 수술 동의서에 절대 사인하지 말고 현주를 수술 시키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진태가 무슨 말이냐며, 현주의 보호자는 도영이 너라며 안타까운 듯 소리쳤다.

 

한편 도영은 다혜의 오빠 현필(김민수 분)에게 자신의 JQ 사옥 설계 계약을 위해 다혜가 JQ에서 받기로 한 주식과 보너스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듣고 혼란에 빠졌다. 더욱이 다혜가 이 일로 뉴욕에서 곤경에 처해있다는 소리를 들은 도영은 영근(공정환 분)을 찾아갔다. 도영은 영근에게 제가 계약 포기하면 카니 신(다혜, 유인영 분) 문제가 해결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영근은 다혜가 JQ회사의 사장이 위독한 틈을 타 싸인을 위조해 도영의 설계 계약을 따낸 것이라는 충격적인 설계 뒷이야기를 전한다. 도영은 내가 계약을 취소할 테니 당장 카니 신을 돌려 보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도영은 “’나 아직 당신을 사랑해라고 말할 뻔 했다며 아직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현주의 고백을 몰래 듣게 됐다. 이에 고심 끝에 사무실로 돌아온 도영은 JQ와의 거래를 포기하고 사무실마저 문을 닫겠다고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모든 것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도영은 그 길로 차를 갖고 떠났고 며칠째 자취를 감추며 잠적했다.

 

한국에 귀국한 다혜는 희준(한규원 분)을 통해 도영의 소재를 파악하고 찾아 나선다. 다혜가 도영을 찾으러 간 곳은 허름한 모텔. 이곳에서 도영이 빛도 차단한 채로 깜깜한 방에서 홀로 술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도영은 완전히 피폐해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처참히 망가져 있는 도영에게 다혜는 “JQ하고 맺은 계약 내 목숨과 바꾼 것이다. 너가 얼마나 잘난 인간이길래, 얼마나 잘났길래 그걸 내던지는 거냐고 화를 냈다. 도영은 자신을 찾아온 다혜에게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난 네 모든 것을 걸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야라며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윤상현은 아내의 죽음을 앞둔 남편의 가슴 절절한 사랑과 자신 때문에 난처해진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뇌와 미안함, 자신의 무능력함을 깨닫고 나약해진 감정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심도 깊게 그려내며 극에 한층 몰입감을 더했다. 현주를 위해 JQ 설계 계약에 목숨을 걸었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자의 좌절, 혼돈의 감정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혼돈과 자책에 빠진 윤상현의 눈빛 연기는 보는 이들을 가슴 저릿하게 만들 정도였다. 또한 윤상현은 의식불명 상태인 한혜진의 손을 잡을 때 미세한 손 떨림까지 연기하며 극중 김도영의 감정에 더욱 이입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는 연기 내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서는 윤상현 마음이 어떨지..너무 짠하다”, “윤상현 눈에 눈물 맺힐 때마다 내 눈시울도 붉어진다”, “윤상현이 꼭 재기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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