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특집 ‘아침마당’ 장태희-이호연 “닮았다는 얘기 듣고 찾아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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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특집 ‘아침마당’ 장태희-이호연 “닮았다는 얘기 듣고 찾아가” ‘왜?’

  • 승인 2018-05-15 09:07
  • 수정 2018-05-15 10:26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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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방송화면 캡쳐

 

‘아침마당’ 장태희와 이호연이 스승의 날을 맞아 입담을 뽐냈다.

 

15일 KBS1 ‘아침마당’에서는 스승의날 특집으로 트로트 가수 장태희가 출연했다. 이날 장태희의 스승으로는 ‘원조 국악인’ 이호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태희는 이호연을 “늴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 돌아왔다. 국악계의 스타가 많은데 원조 스타시다. 저의 스승 이호연 선생님을 모셨다”고 직접 소개했다. 이어 운명 같은 스승과 제자의 만남 계기에 대해 의외로 “닮았다는 얘기만 듣고 무작정 찾아간 인연”이라며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장태희는 “원래 학창시절에 요리를 했었다. 거기다가 말 잘하고 예쁘다고 해서 교수님이 호텔에 보내서 로비 라운지 직원을 하다가 외항사 준비를 하게 됐다. 그러다가 어떤 분이 ‘국악인 이호연 선생님을 너무 닮았다고 국악을 해야 출세할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자를 보고 반한다는 걸 처음 알정도로 선생님이 너무 예쁘고 내가 했던 걸 다 접고 노래만 하고 싶었다. 그 길로 선생님 집에 가서 선생님 입 모양만 보고 노래만 불렀다. 잘한다고 칭찬하고 예뻐해 주시니까 재밌게 할 수 있었고, 실력이 계속 늘었다”며 “산 넘고 물 건너 선생님을 찾아가게 됐다. 선생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호연은 “처음에 만났는데 노래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고 미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만 하더라. (웃음)그 이후 노래를 들어봤더니 가창력, 힘이 대단해서 놀랐다. 실력이 대단하더라”고 답하며 훈훈한 사제지간의 정을 드러냈다.

 

스승의 날 특집으로 꾸며진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선한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요일별로 특화,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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