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book] 한국에서 제일 인기 많은 고양이 품종은?

  • 문화
  • 펫 book

[펫 book] 한국에서 제일 인기 많은 고양이 품종은?

  • 승인 2018-06-07 17:01
  • 이정은 기자이정은 기자
Untitled-5
왼쪽부터 코리안숏헤어, 페르시안, 러시안블루 사진=게티이미지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고양이 품종'은 코리안숏헤어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2위는 페르시안, 3위는 러시안 블루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리안숏헤어'는 한국에서 오래 함께 살아온 고양이로, 오랜 기간 잡종교배를 거쳐 흔하게 볼 수 있는 고양이 품종이다. 털 길이는 짧은 단모종이며, 성묘의 평균 몸무게는 3.4~5.1㎏다. 생존을 위한 진화로 영리하고 사냥기술이 좋다. 또 오랜 잡종교배의 결과로 성격과 기질은 다양한 편이다.



'페르시안'은 호화로운 털을 가진 고양이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우아한 공주님'의 인상을 가지고 있다. 털 길이는 장모이며, 성묘의 평균 몸무게는 3.6~5.7㎏이다. 풍성한 숱을 가지고 있어 관리도 좀 더 까다로운 편이다. 매일 빗질을 해줘야 하며, 한 달에 1~2번 목욕을 해야 한다.

'러시안블루'는 가늘고 긴 체형에 잿빛 털을 가지고 있다. 털은 이중모로 돼 있어, 솜털과 같은 속 털이 겉 털과 같은 길이로 겹쳐 있어 매우 부드럽다. 겉 털의 끝 부분은 은빛을 띄고 있어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느낌을 준다. 러시안 블루는 똑똑하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지내는 편이다.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와 지역별 분포를 통계자료를 통해 살펴보자.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9%였고, 이 중 고양이를 기르는 가구는 16.6%였다. 우리나라에선 2017년 현재 59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30.8%이고, 대전은 30.4%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제주가 38%, 충남 37.1%, 부산 34.3% 등의 순으로 반려동물을 기르고, 서울은 27.9% 였다.

40~50대, 2인 이상 가구, 단독주택 거주 가구 등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비율이 높고, 금융자산이나 가구소득이 많은 경우도 이에 해당됐다.

이 중 개를 기르는 경우는 82.5%, 고양이는 16.6%였다.

가구당 1마리를 기르는 경우가 64.6%로 제일 많았다. 또 개는 가구당 평균 1.4마리, 고양이는 1.8마리를 기르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개 품종 top3는 1위 말티즈, 2위 푸들, 3위 시추 순이다.

고양이 top3는 1위 코리안숏헤어, 2위 페르시안, 3위 러시안 블루의 순이다.

지난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설문조사 기간은 2017년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이다.)
이정은 기자 widdms88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2.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