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지역 중학생에 '비즈쿨 기업가정신' 현장탐방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밭대 지역 중학생에 '비즈쿨 기업가정신' 현장탐방

  • 승인 2018-06-09 23:1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기업가정신 현장탐방 한밭대 공실관 실습장비 설명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8일 비즈쿨-대학 연계 기업가정신 현장 탐방을 진행한 가운데 대전하기중학교 학생들이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실험실습기자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밭대 제공
한밭대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DNA를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창업지원단(단장 송우용)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SSR(School Start-up Relay)시스템의 일환으로 열린 '비즈쿨-대학 연계 기업가정신 현장탐방'에는 하기중 1~3학년 3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밭대 창업서포터즈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한밭대의 역사와 산학협력 성과 등을 알 수 있는 역사비전실을 관람하고, 지역 대 유일의 재료평가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인정 시설인 공동실험실습관을 둘러봤다.

이어 청년창업기업인 '해시팩토리'를 방문해 김형석 대표로부터 창업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대표는 한밭대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학생창업동아리 출신이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2015년 '해시팩토리'를 창업하고 앱과 웹, ERP시스템, IoT장비의 시제품 개발,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 등을 통해 연 매출 8억 원의 성과를 거두기까지의 과정 등을 설명했다.

탐방에 참여한 이윤지 학생(하기중 3학년)은 "평소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창업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교육은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더불어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준비에 잠재적인 교육 효과가 있다"며 "대학이 가진 교육 인프라를 지역에 적극 환원해, 미래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상록골프앤리조트, '가족친화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