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한 관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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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관상학

안초근 시인, 관상학에 대해 논하다

  • 승인 2018-08-01 16:0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안초근 시인
안초근 시인. 최근에 중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관상은 어느 한 가지만 보고 단정 지어서는 안됩니다. 얼굴 전체는 물론, 체형과 표정과 언행과 마음과 얼굴의 빛깔까지 종합해서 봐야 정확한 것입니다.”

최근 중도문인협회(회장 김선호)로부터 중도문학상 대상을 받은 안초근 시인이 관상서 <성공을 위한 관상학>을 펴낸 뒤 관상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동구 계족로 자택에서 녹야원 철학관장과 녹야원 문예창작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초근 시인은 “관상학이란 심오하고 신비롭고 고차원적인 학문”이라며 “그때 그때 길흉 화복에 대처해 재앙과 불운은 비껴가게 하고 행운은 잡게 할 수 있는게 바로 관상학”이라고 말했다.

안 시인은 “세인 중에는 관상학을 통계학이라며 가볍게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생활의 지침서이자 생활철학이고, 우주 원리로서 얼굴에는 전 우주가 다 들어있을뿐만 아니라 조상의 업과 마음과 성격과 정신과 복과 운명은 물론 과거와 미래까지도 들어있다”고 전했다.



안 시인은 “관상을 보고 앞날을 예지해 조언해줄 수 있는 것은 천지와 인간이 서로 감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시인은 특히 “세상에 관상 잘 보는 이가 드문 것은 찰색(얼굴빛으로 마음과 운명을 읽는 것)의 경우 얼굴빛이 변하는대로 그때그때의 길흉화복을 봐서 운명을 예지하고 조언해줘야 함에도 찰색을 잘하는 이가 드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시인은 “누구나 자타의 운명에 대해 알고 싶어 하지만 운명을 아는데 그친다면 관상학이란 심심풀이 오락에 그칠 것”이라며 “이 책에서는 운명에 대한 대처를 통해 각자 자신의 운명을 보다 좋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설명하고 길을 안내해 놓았다”고 밝혔다.

안 시인은 “관상이 좋다고 운만 믿고 노력도 하지 않고서야 어찌 행운과 성공이 있겠냐”며 “관상이 나쁘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더 불행해질 뿐”이라고 조언했다.

안 시인은 “관상으론 마음과 복과 운명을 본다”며 “상은 조상의 업보와 천지의 기운과 생명 현상에 의해 정해진다”고 소개했다. 또 “관상은 얼굴과 몸과 음성과 언행과 표정과 마음까지 모든 것을 종합해서 봐야지 어느 한가지로 단정지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안 시인은 “전체적으로 관상을 보는 법엔 동물형, 글자형, 인상형, 체질형 등이 있지만 이 중 가장 현대적이고 정확한 것은 체질형”이라고 설명했다.

안 시인은 “옛 역사를 돌이켜보면 관상을 볼 줄 몰라 실패한 사람도 있는가하면 반대로 관상을 잘봐서 토사구팽을 당하지 않고 화를 면하고 안락한 노년을 보낸 이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누구라도 이 책을 독파하면 재앙은 비껴가게 하고 행운은 받아들이며 운명을 개척해서 더 많은 복을 누릴 것”이라며 “전 국민, 나아가서는 전 인류의 필독서”라고 추천했다.

한편 안초근 시인은 41년 충북 현도면 죽전리에서 출생 후 대전여중, 대전여고, 충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시문학으로 등단한 뒤 천안여교 교사를 역임했고, 동시대동인회창립회장, 대전문인총연합회 부회장, 문학세계심사위원, 순수문학심사위원, 불교문협충남지회부회장, 대전펜클럽부회장, 대전시옴부즈만, 대덕문학회 고문, 중도문협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여회의 시화전을 개최해 온 안 시인은 현재 중도문협자문위원, 동구문학회 고문, 동시대동인회 고문, 대전펜클럽자문위원, 현대문예심사위원, 시낭송 강사, 한국가족교육연합회 대전대표로 활동중이다. 충남예총회장상과 대전문학상, 동구문화상, 동구문학공로패, 대전시장 감사패, 대전시장상, 대전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시집에 <사람아 달무리 같은 사람아>,<낮은 목소리로>,<바람에게>,<낮풍경> 등이 있다. 수필집으로는 <우리 전생의 어느 오솔길에서>를 펴냈다.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안초근 시인의 집>을 검색하면 된다. http://blog.naver.com/dks3633. 카페는 daum에서 ‘동시대동인회’를 치면 된다. 안초근과 동시대동인회 문학의 집은 대전 동구 계족로 476번길 31에 위치해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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