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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는 조덕제와 4년 간의 법정공방을 끝낸 반민정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2015년 4월 영화촬영 중 상대배우인 조덕제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고 그해 5월 신고 후 지금까지 40개월을 싸워왔다. 성폭력 피해를 외부로 알리는 것이 두려웠지만 피해 이후 조덕제와 그 지인들의 추가 가해가 심각해져 경찰에 신고했고 그 결정으로 40개월동안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반민정이었구나...", "나 반민정 누군지 알아 연기파배우", "헐....조덕제 피해자가 반민정일줄이야..","반민정 실명 밝혔구나 온라인상에 떠돌긴하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반민정은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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