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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K E&M |
최수종은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 애틋한 부성애와 극중 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스틸 컷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 속에는 앞선 방송을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한 극중, 강수일(최수종 분)의 먹먹한 내면이 다시금 상기된다. 또한 눈빛과 손끝만으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우두커니 피고석에 앉아있는 최수종의 모습은 자신에게 들이닥친 불행을 탓하기보다 자신으로 인해 생을 마감한 피해자를 향한 죄책감, 홀로 남겨질 하나뿐인 딸 도란(유이 분)에 대한 미안함 등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끈다.
경찰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출소 후 지난날의 과오에 괴로워하던 나머지 강물 속에 스스로 몸을 던지는 장면 역시, 수십 년간 이어진 감정의 흐름을 짐작케 하며 안타까움의 깊이를 더한다.
이어, 우연히 성인이 된 도란의 모습을 발견하고 황급히 뒤를 쫒지만 차마 다가서지 못한 채 먼발치에서 바라만 봐야 하는 아버지의 가슴 아픈 감정이 오롯이 전달되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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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하나뿐인 내편_[사진제공=DK E&M]](http://dn.joongdo.co.kr/mnt/images/file/2018y/10m/04d/20181004001012469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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