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칼럼] 결정하는 힘

  • 오피니언
  • 여론광장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칼럼] 결정하는 힘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조경호

  • 승인 2018-10-12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대전대흥침례교회
아브라함은 소돔과 그의 조카 롯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이 신속하고 명확한 결정을 가진 사람임을 보여주었다. 롯과의 관계에서 아브라함은 수동적일 때도 있고 능동적일 때도 있었다. 양떼를 위한 들판의 선택에 있어서 자기의 권리를 양도하는 이타적인 면에서 아브라함은 수동적인 매력의 거룩함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는 즉각적인 결정과 주도권을 나타내었다. 매우 용감하게 훈련된 종들을 데리고 적들을 추격하였으며, 믿음으로 하나님을 열망하고, 적들을 쳐부수고 승리를 얻었다.

모세는 앞일을 내다보고 애굽의 보화와 쾌락들을 포기하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고난 받기로 결정을 내렸을 때 비로소 이스라엘 지도자가가 될 자격이 있었다. 그에게 그러한 결정을 하도록 용기를 북돋운 것은 바로 그의 믿음이었다(히 11:24-27).



바울이 회심한 후, 첫 번째 질문에서 중요한 결정의 자질을 반영하였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행 22:10). 그가 그리스도의 신성을 확인하게 된 순간, 그는 그리스도께 주저하지 않고 순종하는 결정을 했다. 빛을 받기 위해서는 빛을 따라야 했으며, 자기의 참된 의무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그 일을 해야 했다. 참된 결정 능력이 헌신을 이끈다.

오스왈드 샌더스 <영적 지도력> 요단출판사



대흥침례교회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조경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