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허준호X조우진, 몰입도 높인 국민 대변 VS 농락 열연

  • 핫클릭
  • 방송/연예

'국가부도의 날' 허준호X조우진, 몰입도 높인 국민 대변 VS 농락 열연

  • 승인 2018-11-23 11:53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4444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입증된 연기력의 배우 허준호와 조우진이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함께 했다. 국민을 대변하는 이와 국민을 농락하는 인물로 완벽 분한 두 배우의 열연으로 '국가부도의 날'의 몰입도를 높였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작은 그릇 공장을 운영하는 갑수는 남다른 성실함으로 근면하게 살아가는 사장이자 한 가족의 가장이다.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던 어느 날 대형 백화점에서 그릇을 납품하자는 제의를 받은 갑수는 기쁜 마음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하지만 국가부도 사태가 도래하며 백화점이 부도하고, 갑수가 계약하며 현금 대신 받았던 어음은 종이쪼가리에 불과하게 된다. 진실을 숨기고 국가 부도의 사태가 일시적인 현상이라 발표한 정부에 희망을 가졌던 갑수는 파산을 막기 위해 살고 있는 집까지 내놓게 된다.

 

허준호는 이번 '국가부도의 날'에서 열연해 국민들의 삶을 대변하는 갑수를 연기했다. 그동안 영화 '실미도', '신기전', '이끼' 등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던 그는 평범한 소시민인 갑수를 통해 경제 위기의 직격탄에 쓰러진 이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국가부도로 소시민들이 위기에 처하고 아픔을 겪는 반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판을 짜려는 이가 있다. 재정국 차관으로 분한 조우진은 더 큰 욕망과 야망에 취해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이기적인 인물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가부도를 막기 위해 꾸려진 비공개 대책팀의 한시현(김혜수)와 대척점에 선 그는 멈출 수 없는 야욕으로 잘못된 신념과 믿음을 따른다. 

 

조우진은 영화 '내부자들', '더킹', '1987', 드라마 '도깨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잔혹함과 유쾌함을 오가며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악랄하고 김혜수와 날선 대립을 펼치며 보는 이들에 분노를 자아낸다.

 

이처럼 오랫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 허준호와 조우진의 활약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8일 개봉.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장우 유세 첫 날 날선 시정 비판! 노잼도시 만든 무능 VS 방사청 당겨온 유능(영상)
  2. [대전노동청 Q&A] 육아기 10시 출근제
  3. 대전 보문고 출신 정청래 '허태정 당선 비법? 딱 하나만 알려줄게!(영상)
  4. 6·3지선 필승 향한 공식선거운동 막 올라… 충남교육감 후보 4인, 12일간 혈전 돌입
  5. [충남도민과의 약속, 후보 공약 비교] 15개 시·군 공약, 박수현 '균형' vs 김태흠 '6대 권역'
  1. 허태정, 구호만 있는 시장 VS 시민을 섬기는 시장! 이장우 시정 확실히 심판할 것
  2. 박수현·김태흠,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 운동 돌입
  3. [중도일보-세종선관위 공동기획 '지방선거 포커스④'] 투표용지 인쇄 점검
  4. 한남대 고교 연계 대입평가 S등급… 대전권 대학 희비
  5. 큰절, 태권무, 1000인 선언… 대전교육감 선거 첫날부터 총력전

헤드라인 뉴스


"충남에 살면 예우수당 없어"… 5·18 유공자 지원 ‘천차만별’

"충남에 살면 예우수당 없어"… 5·18 유공자 지원 ‘천차만별’

최근 5·18 민주화운동 역사 인식 제고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5·18 민주 유공자 예우를 위한 지원조차 지역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 재정 여건에 따라 5·18 유공자에 대한 보훈수당 지원 여부와 액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5·18 유공자를 보훈수당 지원 대상에 포함한 반면, 충남도는 시군 차원에서만 지원 중이며 지역마다 지급 규정이 없거나 각기 다른 실정이다. 법적으로 보훈수당 지급 체계와 기준을 명확히 마련하고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