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축구계, 2018 KFA시상식서 지도자상, 우수클럽상, 심판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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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축구계, 2018 KFA시상식서 지도자상, 우수클럽상, 심판상 수상 쾌거

  • 승인 2018-12-19 16:0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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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기 전국 여자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대덕대 선수들이 유영실 감독과 함께 우승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전 축구계가 2018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지도자상, 우수클럽상, 심판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18 KFA 시상식'을 열고 대한민국 축구계를 빛낸 선수들과 지도자 아마추어 팀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2018년을 빛낸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올해 최고의 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지도자상에 대덕대 유영실 감독이 김학범 감독과 함께 수상했다. 대덕대는 대전 유일의 여자축구팀으로 해마다 수준급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유 감독은 대한민국 여자축구 1세대 출신으로 2016년부터 대덕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유 감독 부임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대덕대는 올해 경남 창녕에서 열린 제26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했고 전국여자축구선수권 대회에서도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유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열악한 상황에서도 올해 전국대회 2연패를 거두게 돼서 지도자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강한 팀으로 성장시켜 좋은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위너스타
대전 위터스타 축구단
우수클럽 상을 받은 '위너스타'는 리그 참가 1년 만에 지역 Division-7에서 Division-5로 승격하며 아마축구계의 돌풍을 일으켰다. 전직 축구선수들과 동호인들로 결성된 '위너스타'는 대한축구협회가 추구하는 풀뿌리축구의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승제 위너스타 감독은 "이번 시상을 계기로 생활체육발전에 본보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지역 아마축구가 유럽처럼 튼튼한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심판상을 받은 양선영 부심은 대전 출신 여자축구 심판으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국제심판 자격을 소유하고 있다. 강인한 체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수년 전부터 우수 심판상을 받아 왔으며 대전지역 축구 발전에도 많은 공로를 하고 있다.

김명진 대전축구협회장은 "올해 전국에서 열린 축구대회에서 대전지역 축구팀과 축구인들이 지역 축구의 명성을 높여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권위의 축구 시상식에서 쾌거를 거둔 점에 대해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지역 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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