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특집기사> 건양대 인문도시사업단, 논산 인문도시 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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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특집기사> 건양대 인문도시사업단, 논산 인문도시 사업 '총력'

인문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인문학적 소양 높이는 기회 제공
교수 7인, 다양한 계층 인문 공동체 발굴사업 진행 '호응'
서민규 단장, 지역 문화자원 공유·소통하는 열린 대학 역할 '최선'

  • 승인 2018-12-23 09:51
  • 신문게재 2018-12-24 9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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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정 18명과 건양대학교 여행나누리동아리 16명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 하동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건양대학교 인문도시추진사업단(단장 서민규 교수)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6월까지 3년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논산 지역 인문학 진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1억5,000만원씩 3년 동안 4억5,000만원의 국가 예산을 통해 충과 예의 전통을 갖고 있는 논산시를 인문학과 문화가 다시 살아나는 도시로 거듭나게 한다는 취지다.

사업의 주제는 ‘동고동락하는 인문감성도시 논산’으로, 시가 추진하는 동고동락 사업과 맥락을 같이해 논산에 거주하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공연을 비롯해 북 콘서트, 인문강좌, 여행 소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 한해도 논산을 인문학으로 공감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했다.



특히, 논산에 거주하는 다양한 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했다.

건양대학교 기초교양교육대학 소속 교수 7인이 각 주제별로 연구책임을 맡아 마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 재소자, 군 장병 등 다양한 계층의 인문 공동체를 발굴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했다.

2019년 새해에는 논산의 인문 공동체가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다지는데 사업의 초점이 맞춰진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외부의 재정지원 없이도 꾸준히 지속 되려면 우선 현재의 모임들이 튼튼한 자생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민규 단장은 “지금까지 건양대학교가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 앞으로는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대학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학교 인문도시추진사업단이 올 1년 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을 주제별로 소개한다.

1. 논산독서협회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 담당 연구원 : 서민규 교수

1. 논산독서협회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지난 8월 8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이면 독서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의 문화와 지역의 문화, 그리고 상생의 인문학’을 주제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 3층 희영문화홀에서 진행되는 독서모임은 논산시민들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행사다.

인문학과 관련된 세계의 각 지역을 선정하고, 이것과 관련 있는 강사들이 초청되어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총 두 시간 동안의 모임은 한 시간의 강의 후에 강의에 대한 소감과 책을 읽은 소감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10회 모임이 진행되었으며, 지난 19일 호서대학교 최예정 교수의 ‘영국인의 영웅 아서왕을 찾아서’ 강의는 큰 호응을 얻었다.

2.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인문감성 북 콘서트
2.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인문감성 북 콘서트

지난해에 이어 올 10월 17일과 인문주간인 11월 3일에는 야외에서 콘서트가 진행됐다.

국방대와 충남남부평생학습관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3. 영화로 배우는 인문학
▣ 담당 연구원 : 김형곤 교수

3. 영화로 배우는 인문학

김형곤 교수가 진행하는 영화로 보는 인문학은 10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논산시 화지산신협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21세기는 다(多)문화적으로 생각하고 일을 하는 사람이 요구된다. 진정한 세계화란 인간이 살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이해하고 각자의 특수성을 그 나름의 정체성을 가진 인간들의 문화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영화를 통해 인간들의 역사와 생활과 문화, 그리고 그들의 사랑을 경험해 보는 것은 진정한 세계인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회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지난 17일 마지막 강의 주제인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특별함을 선사했다.

4. 인문소양교육활성화를 위한 명예코드
4. 인문소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명예코드(명예교육, 인성교육)실천 경진대회

김형곤 교수의 진행 하에 11월 2일 명예코드 실천 경진대회의 본선이 진행됐다. 명예코드란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명예코드로 즉, 나를 명예롭게 하는 해 예선을 통과한 11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5. 풍물놀이 '풍물소통'
▣ 담당 연구원 : 박은희 교수

5. 풍물놀이 ‘풍물소통’

7월 26일 춘장대의 야외무대에서 풍물 국악연주와 놀이를 통해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공감하며 하모니를 이루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6. 한국음악앙상블  '풍류'
6. 한국음악앙상블 ‘풍류’

8월 30일 건양대학교 인문관 강당에서 논산 교육자를 대상으로 퓨전 국악 공연이 진행됐다. ‘풍류’ 한국음악앙상블은 논산지역의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국악연주 감상뿐만 아니라 서양음악을 국악악기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소리의 풍류뿐만 아니라 인문의 풍류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7. 인문도시 논산의 재발견
7. 인문도시 논산의 재발견

박은희 교수의 진행 하에 논산시 쌘뽈여자고등학교에서 ‘인문도시 논산의 재발견’이 진행됐다. 디자인씽킹 교수법을 활용해 논산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문제를 발견하고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어떻게 논산지역을 인문화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가상으로 해결해 보는 팀별 프로젝트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시행됐다.

학생들은 논산의 인문화에 긍정적인 태도로 논산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됐다. 10월 11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27일 강의 및 워크샵, 28일 결과발표회가 진행됐고, 완성된 작품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교내에 전시됐다.

8. 모던클래식과 함께하는 달콤 콘서트

11월 29일 건양대 인문관 강당에서 재즈공연이 진행됐다. 모던클래식은 어렵고 딱딱한 클래식 곡을 야외로 소풍 나온 듯,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재즈, 가요, 영화ost 등 다양한 레파토아를 들려주며 다양한 악기 혹은 보컬과 콜라보레이션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논산지역의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연을 가졌다.

9. 감성여행 '여행나누리'
9. 감성여행 ‘여행나누리’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경남 하동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장애가정 18명, 건양대학교 여행나누리동아리 16명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0. 장애인과 함께하는 논산지역 문화답사
▣ 담당 연구원 : 김문준 교수

10. 장애인과 함께하는 논산지역 문화답사

2018년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논산 전 지역의 장애인이 참여해 문화답사를 실시했다.

청각, 지체 마비 등 장애인 100여명이 버스 2대와 시에서 제공한 장애인 전용택시 5대를 이용했다.

이번 문화 답사지는 종학당과 명재고택, 노강서원 순으로 다녀왔다.

서로 휠체어를 끌고 밀고 들며 문화유적지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우정을 나눴다.

11. 찾아가는 인문콘서트-교도소 인문학 '삶과 행복'
▣ 담당 연구원 : 최문기 교수

11. 찾아가는 인문콘서트_교도소 인문학 ‘삶과 행복’

찾아가는 인문콘서트2(교도소 인문학) 사업은 행복한 삶을 위해 내부적인 강점들을 강화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의 내적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교육의 주요 내용이자 강좌의 목표이다.

2018-19년차 교도소 인문학 사업의 주요 키워드는 ‘행복과 인생’으로 재소자들은 교도소 인문학 사업을 통해 자신의 현재 삶을 행복과 인생이라는 기준에서 새롭게 성찰하고 정서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 강의는 먼저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정미진 작가의 ‘고슴도치의 소원’으로부터 시작해서 아동의 놀이와 노스탈지를 그리는 박성진 유아교육학자의 강의, 재소자들의 직접적인 체험과 감각적 경험을 높이기 위한 시와 기타 공연을 곁들인 박석신 기타연주자와 정진채 시인의 공연, 여행을 통해 삶의 깊이를 찾아보는 지진호 여행전문가의 강의, 성공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정원희 대학교수, 삶의 각 시기에 필요한 심리적인 것들과 콤플렉스를 이야기하는 송원영 임상심리학자, 명성왕후의 삶을 통해 여성의 삶을 둘러보는 김현숙 역사학자, 건강관리에 필요한 것들을 전해주는 김세훈 닥터, 가족을 통한 행복과 여러 청소년 사례들을 전해주는 최인재 가족 상담 전문가, 가족의 중요성을 설강하는 이진 교수, 심리적인 아픔과 이를 치료하기 위한 삶의 지혜들을 이야기하는 이윤진 작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인문학 강의를 기획하는 최문기 심리학자의 행복 강의가 진행됐다.

12. 다문화가정 자녀의 창의성 교육
▣ 담당 연구원 : 송정란 교수

12. 다문화가정 자녀의 창의성 교육

- 2018.10.07.(일) 12:00~14:00

- 건양회관 510호

-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40명 참석

- 특강 : 이경숙 교수(건양대)

다문화가정의 부모교육프로그램으로 급격히 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창의성의 필요성과 개발 방법에 대해 이론 강의 및 실습과 함께 자료를 제공했다. 다문화가정의 특수성이 장점이 됨을 인식시킴으로서 부모 출신국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창의성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했다. 결혼이주여성 외에 외국인 근로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

13. 외국인 유학생 논산향시 체험
13. 외국인 유학생 논산향시 체험

- 2018.10.27.(토) 09:00~16:00

- 논산 돈암서원

- 외국인 유학생 60명

- 향시 수상자→ 차하: 허스믹(아르메니아), 리키(헝가리) 장려: 라모나(루마니아)

외국인 유학생들이 제8회 논산향시 ‘대학·일반부’ 경연에 참여했으며, 논제 ‘논산의 정신적 가치를 돈암서원과 연계해서 설명하시오’에 대한 글을 쓰고 수상했다. 또한 인문학 강좌를 경청하고 유교의 전통행사를 체험했다.

14. 세계의 음악과 문화
14. 세계의 음악과 문화

- 2018. 11.08.(목) 15:30~17:30

- 의학관 161호

-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

- 특강 : 박종현 박사(문화인류학자, 월드뮤직센터 수석연구원)

세계의 음악과 역사, 문화를 장소와 시간에 따른 유형으로 분류하여 각 나라의 음악을 감상하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유학생 중 모국의 음악이 등장하면 그에 대한 부연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15. 제1차 외국인 논산8경 1일 가이드 체험
15. 제1차 외국인 논산 8경 1일 가이드 체험

- 2018. 11.10(토) 09:30~17:00

- 논산 거주 외국인들이 선정한 논산8경 중 4경

선샤인랜드(마르케다-체코), 돈암서원(라모나-루마니아), 탑정호 및 계백장군유적지(파비아니-멕시코), 쌍계사(허스믹-아르메니아)

* 나머지 4경은 2019년 4월 실시 예정 →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대상

- 외국인 유학생 및 건양대 사회통합프로그램 외국인 학생 등 40명

- 외국인들이 자신의 모국어로 논산8경을 소개하고 이를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편집하여 유투브에 올리는 프로그램

16. 군인들을 위한 인문학
▣ 담당 연구원 : 이병임 교수

16. 군인들을 위한 인문학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건양대 인문도시추진사업단이 주관한 인문도시 사업 중 군인을 위한 인문학은 지금까지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됐다. 핵심 주제는 ‘독서’와 ‘성찰’이었다.

첫 번째는 오대연 심리극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심리극을 통한 성찰’이란 주제로 군인들은 자신의 마음 열기와 타인과의 관계맺음을 실습하는 기회를 경험했다.

두 번째 강의는 아이엠양평 대표로 있는 김현옥 강사가 진행했다. 아이엠양평(대표 김현옥)은 지난 9월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충남 논산시에 있는 건양대학교 산학협력관 4층에서 논산훈련소 직업 군인들을 대상으로 ‘시집가는 길에서 만난 가족’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좌는 문학 전문기자 출신인 김현옥 대표가 계절에 맞는 시 16편을 소개하면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김현옥 대표는 훈련병들은 배를 채우는 밥보다는 사람과 소통하는 ‘마음의 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시를 통해서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정서를 공감하고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얘기다.

전 한양대 특임교수를 지낸 도서평론가 이권우 강사가 세 번째로 바톤을 이었다. 그는 논어와 책 읽기에 대한 주제로 진행을 했다. 논어는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특강에서 강사는 공부와 인의 정신으로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 강사는 전북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류형선 교수가 ‘성찰과 창의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창의성 연구가 본격적으로 연구된 이유 중 하나가 창의적 전략가 양상이라는 점에서 군 간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본 강의는 의미가 있다.

※ 문의 : 건양대학교 인문도시추진사업단(☎041-730-5617)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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