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3월 피아니스트 3인 독주회

  • 문화
  • 공연/전시

[공연] 3월 피아니스트 3인 독주회

  • 승인 2019-03-07 14:40
  • 신문게재 2019-03-08 1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주은정
주은정 독주회 / 3월 9일 오후 5시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주은정 독주회의 프로그램인 베토벤 소나타 제14번 올림다단조, 작품 27-2은 서정적인 멜로리다 압권이다. 제1악장의 분위기가 달빛이 비친 스위스 루체른 호수 위의 조각배 같다라는 한 평론가의 말처럼 월광(月光)이라도 불린다.



주은정은 충남대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를 디폴룸을 최고점수로, 뮌헨 시립음악원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미정
이미정 독주회 Sketch 3 想像 / 3월 9일 오후 7시 / 아트브릿지



피아니스트 이미정은 충남대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충남대 재학시 피아노 정기연주회와 관악동문 정기연주회에서 협연, 성악 정기연주회에서 합창단 반주자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후 독일 Hannover 음대 연수를 비롯해 George Sandor의 Master Class에 참가, 이태리 ADADS Accdemia에서 피아노 코스를 수료해 음악적 역량과 학구적인 면모를 다졌다.

대전에서도 다양한 연주회를 경험했다.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시리즈 토요공연, 대전피아노연구회 정기연주회, 대전시청 브런치 콘서트 등 다수의 반주 활동을 하고 있다.

함인아 리사이틀
함인아 리사이틀 / 3월14일 오후 7시30분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피아니스트 함인아의 리사이틀이 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함인아의 풍성한 음악적 경험만큼이나 다채롭게 풍성한 곡들로 구성됐다.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2곡 가운데 가장 혁명적이고 거대한 규모를 지닌 피아노 소나타 29번 함머클라비어, 아르보 패르트의 알리나를 위하여, 아리누시카의 회복을 위한 변주곡 등이 연주된다. 피아노 선율의 아름다움을 한껏 표현하는 함인아의 리사이틀은 관람객 마음에도 찬란한 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