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 행정복지센터, 음식점과 소외계층 식사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 전국
  • 충북

음성군 감곡면 행정복지센터, 음식점과 소외계층 식사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 명가온 족발·설렁탕, 보리랑 팥이랑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협약

  • 승인 2019-03-15 20:09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7.감곡면행정복지센터식사지원협약
음성군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관)는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지역 내 음식점 2개소와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또는 건강 문제 등의 사유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음식점은 감곡면 오향리에 소재한 명가온 족발·설렁탕(대표 김영희)과 감곡면 왕장리에 소재한 보리랑 팥이랑(대표 조미애)이다.

앞으로 두 곳 음식점에서는 협약내용에 따라 각 사업장의 대표 음식을 매월 포장배달 또는 무료 식사권의 형태로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제공하게 된다.



김영희, 조미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작은 관심이 지역복지에 큰 힘이 된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불황속에서도 지역의 자영업자들이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을 받는 이들에게 커다란 감동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11개 업체와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및 법적·제도적 지원범위 밖에 있는 틈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1.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2.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3.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4. 백석대, 한·일 노인복지 현장교류 프로그램 개최...초고령사회를 넘어 미래로
  5.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계약 구조와 행정 효율성 부족, 산업정책 추진력 저하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공공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체결한 야구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서 관리 주체와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야구장의 직접..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