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하우스감자 수확 한창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하우스감자 수확 한창

농기센터 직원 일손 돕기 나서

  • 승인 2019-05-16 07:0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796617_504582_1353
지난 해 수확 사진


당진시 하우스에서 재배한 햇감자가 수확에 들어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도개발과 소속 직원 20여 명이 16일 신평면 거산리에 위치한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감자 첫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일손을 거들었다.

햇감자 첫 수확의 기쁨을 맞은 농가는 올해로 귀농 4년 차를 맞이한 천말봉(57세) 씨 농가로 천 씨는 올해 990㎡의 하우스에 감자를 심었다.



충남도내 생산량 1위이자 당진을 대표하는 농산물 중 하나인 해나루감자는 당진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이 좋고 육질도 단단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당진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년 6월 경 열리는 황토감자 축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수확체험에 나서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업인들을 위해 매년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일손 돕기와 병행해 영농기술지도도 함께 이뤄졌는데 앞으로도 센터 직원들은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의 노지 수확은 다음 달부터 이뤄질 전망이며 제10회 해나루 황토감자축제는 다음 달 22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