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강호축 동반 발전해야…국토균형 발전 일환"

  • 정치/행정
  • 대전

文대통령 "강호축 동반 발전해야…국토균형 발전 일환"

충북 지역경제투어 지역경제인 오찬간담회 충청 최대현안 강호축 개발 '파란불'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부상 기대
"바이오헬스 선도국가 꿈 이루겠다" 바이오헬스산업 청사진 제시도

  • 승인 2019-05-23 08:09
  • 신문게재 2019-05-23 1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문 대통령,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YONHAP NO-2241>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산업이며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국가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호남, 충청, 강원을 잇는 '강호축'을 언급하며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함께 동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충북 지역경제 투어 일환으로 열린 지역경제인 오찬간담회에서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면서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돼 왔다"며 이같이 밝힌 뒤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이다"고 밝혔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충청 최대현안 가운데 하나인 강호축 개발에 힘을 실으면서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 거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메카인 충북에 대한 성장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문 대통령은 "충북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지난해 충청북도의 고용률 전국 2위, 제조업체 수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전국 평균의 3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태양광 셀·모듈 생산규모 전국 1위,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 화장품·바이오 생산액 전국 2위,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라는 놀라는 성과를 이뤘습니다."라며 충북이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지역으로 거듭나 가히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라 할만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충북이 과거에는 농업과 같은 전통 분야가 강세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 혁신산업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모두 충북경제인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려은 앞서 오송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며 "바이오헬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세계 최고가 된다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소망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청사진을 내놨다.

문 대통령의 이날 충청행은 집권 3년차 경제성장을 위한 신 성장 동력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발원지이자 심장부인 충북 오송에서 견인하면서 문재인 정부 국정 핵심목표 중 하나인 '혁신성장'에 더욱 주안점을 두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충북 오송은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허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밀집돼 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고, 최근 벤처 창업과 투자가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오는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불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연구와 빅데이터 활용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워 바이오헬스 선도국가로의 꿈을 이뤄낼 것"이라며 "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산업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술 개발부터 성장 전 주기에 걸쳐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서 불…"주민 외출 자제"
  2. 아산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확 바뀐다"
  3.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을 '운산산수'로 남기다
  4. [상고사 산책](16)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오성취루와 『환단고기』 석재의 천기누설
  5. 충남 선거구 획정, 행안부 재의요구 현실화… 도의회 6일 원포인트 임시회 다시 연다
  1. '정진석 공천 반대' 김태흠, 지선 예비후보 등록 연기
  2. 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입주민, 6일 일상 복귀한다
  3.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원팀으로 일하는 캠프 꾸릴 것"
  4. 이장우 "더욱 위대한 대전으로"… 재선 대전시장 출사표
  5.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헤드라인 뉴스


문동주 시즌 아웃 가능성…한화 이글스, 구세주는?

문동주 시즌 아웃 가능성…한화 이글스, 구세주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와 연이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선발진의 핵심인 문동주마저 부상으로 수술이 예정되면서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리그 하위권 추락 위기 속에서 대체 자원 발굴에 성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일 한화에 따르면 문동주는 현재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손상 등의 부상으로 인해 검진을 진행한 병원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수술 여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술이 진행될 경우 시즌 아웃이 불가피할 것..

전남 보성 `녹차 마라톤` 흥행… 세종시에 투영한 모습은
전남 보성 '녹차 마라톤' 흥행… 세종시에 투영한 모습은

'달려야 산다'는 신조어로 연결되는 러닝 열풍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제로 주목받고 있다. 파크 골프와 함께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지역마다 흥행 가능한 마라톤 및 러닝 대회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한 대회만 올해 117개로 파악되고, 전체적으로 300~4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시에선 4월의 조치원 복사꽃 마라톤대회(21회)와 10월 한글축제의 한글런(3회)이 가장 큰 규모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어울림 마라톤 대회와 천변 러닝 대회 등 지역민 참가 중심의 대회도 열리고 있..

[지역민 염원, 대덕세무서 신설] 대전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불편은 지역민·기업 몫?
[지역민 염원, 대덕세무서 신설] 대전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불편은 지역민·기업 몫?

(가칭) 대덕세무서 신설을 둘러싼 요구가 경제계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 지역 각계로 확산되며 공론화되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정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등 지역의 현안을 짚어보고, 출마 후보들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6·3 지방선거 아젠다, 대덕세무서 신설' 시리즈를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② 경제계, 시민단체도 한 목소리 ③ 현실화 위해선 정치권 역량 결집 필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세무서 신설 목소리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